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8-07-28 18:44:22
기사수정
▲ 김준성 연세대 직업평론가,칼럼니스트

지난 2007년, 로스쿨 법이 한국 국회를 통과한바 있다.
지금 그래서 한국 청년들의 커리어 환경이 많이 변하는 중이다.
금년가을에 젊은이들은 로스쿨 진학을 위해서 지금 더위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금년이 지나고 2009년 3월이면 로스쿨 첫 신입생이 입학하게 될것이다.
이들이 처음 졸업하여 로스쿨 변호사가 되는 2012년 경의 로스쿨 출신자들의 직업 시장을 전망해 본다
이 전망은 로스쿨 입학을희망하는 분들을 위하고 로스쿨 정책을 수립하는 정책가들을 위한 정책 연구자료가 될것이다.

- 로스쿨 출신들의 한미일 비교를 간단히 해보자.

한미일 3개국에서 로스쿨 졸업생들이라고 해서 모두다 법률 직업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미국의 로스쿨 출신들을 보면 이것을 알수 있을 것이다 이를 테면 이렇다.
영화 배우 조디 포스터, 클린턴전 미국 대통령, 울브라이트 전국무장관은 미국 로스쿨출신들이다.

이들은 법률가 이지만 각기 다른 직업 영역에서 일한다. 이들이 로스쿨에서 공부한 것들이 과연 이들의 직업 영역에서 기여한 바가 큰가. 아마도 조지 포스터만 빼고는 두분은 상당한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법률 시장에서 직업을 영위하는 미국 로스쿨 출신들은 많다.

하기야 미국 로스쿨재학생중 60- 80%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있다. 물론 미국은 합격률이 주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일본의 로스쿨출신들의 낮은 변호사 합격률에 비하면 미국 로스쿨 출신들이 변호사가 되는 비율은 높은 편이다.

-어디서 무엇이되어 ?

인간은 누구나 각각의 가치가 있다. 하여 길을 택하여 자기 커리어를 만들어 간다는 것은 가치를 높이는 일이 될것이다. 이런 여건에서 하나의 길을 택하면 다른 가지않는 길에 대하여 미련이 남는 법이다. 그래서 프로스트는 그의 ‘ 가지않는 길’이란 그의 시(詩)에서 가지않는 길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 하였는지도 모른다.

로스쿨을 진학하는 젊은이들도 입학은 하지만 가는 길은 각각 다를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전망이 가는 길의 미래를 조망하기를 기대한다.로스쿨을 한국에서 공부한후 변호사가 배출될 2012 년경이 되면 진출이 유망한 전문 변호사 직업 분야는 다음과 같이 전개될 것이다.

-자본의 파워가 거세질 미래.

금융인 G는 말한다“ 앞으로 자본 시장거래 전문 변호사는 우리의 관심을 끌것이다” 맞다. 이들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국제적으로 자본을 유치해 오는데 관여하여 법률 자문을 한다. 이분야의 전문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되려면 자본론, 금융 공학, 화폐론을 미리 공부해 두면 유리하다.

이분야는 국제간의 자본 거래 분쟁이 많아 지면서 직업 시장의 전망이 2012년이 되면 상당히 밝아질 분야이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분야의 변호사들이 소수이므로 직업 시장의 선점효과도 거둘수 있을 것이다

- 벤처 합작 전문 변호사는 희망이 있나.

미래에 밴처기업을 인수하려는 중견회사들이 증가할 것이다. 이런 과정에 관여해서 법률 문제를 자문해 주는 일을 한다. 아직은 생소한 분야로서 우리나라에는 밴처 합작 전문 변호사가 희귀한 직업 분야이다.

이런 분야의 전문성을 갖기위해서 준비를 잘하면서 로스쿨에서 영어를 잘 준비해두면 외국계로펌에 진출할수도 있을 것이다. 이를 테면 1951년에 설립된 미국의 폴 헤이 스팅스 같은 로펌에 진출이 가능하다.

-스포츠 법 전문 변호사가되서 유럽으로 가라.

스포츠 시장에서 선수를 구단에 계약하도록 법률 자문을 하는 일을 한다. 농구 축구등 스포츠 구단이 선수들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개입해서 일을 한다. 스포츠 법은 한국 직업 시장에서 미개척 분야이다. 선수들 만이 아니다.

스포츠 구단이 스폰서를 정하는 과정에도 개입해서 일하는 변호사다. 스포츠 마켓팅을 공부해 두면 로스쿨 진학후 이분야의 커리어를 여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시장 수요를 생각 하면 시장 수요를 생각 하면서 이런 점에 비중을 더두고 싶다면 해양 변호사를 지망하라
해양운송 전문 변호사는 삼면이 바다인 한국에서 필요하다. 국제 거래를 하는 빈도가 증가하면서 법적인 분쟁이 해양 운송에서 다양하게 나타날 것이다.

국제 해운 거래를 하다보면 물건의 운송중에 클레임 요소가 파생하는 빈도가 늘어 나는데 이런 과정에 관여해서 일하는 변호사가 더욱 필요하다. 해양 운송 전문 변호사가 되는데는 학부에서 유통학과, 해양 운송 관련 학부를 전공한 학생들이 로스쿨에 진학하여 변호사 시험을 통과한후 이런 분야로 가는데 유리하다.

기업인 F는 말한다“ 인수 합병 전문 변호사의 비젼은 서서히 커진다”고. 그렇다. 아마 더욱 속도감을 더해가면서 시장이 커질지 모른다. 기업의 인수 합병이 더욱 빈번해 질것이다. 2012년이 되면 인수합병에서 법률 분쟁이 더욱 치열해 진다.

이런 상황에서 인수 합병 전문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은 고소득의 수임료를 받고 일할 개연성이 높다. 로스쿨을 졸업후 고소득 변호사를 지망하는 사람들은 커리어의 방향으로 이런 곳으로 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환경 전문 변호사의 길을 가면서 가치를 추구하라.

2012년이 되면 한미 FTA 가 본격적으로 작용을 하면서 한국의 환경규제가 심해진다. 환경 분쟁도 많아 진다. 로스쿨 졸업을 한후 변호사로서 일하면서 공익을 위해서 일하고 싶은 분들에게 한번 권해보고자 하는 분야이다. 이런 분야는 환경법률을 주로 로스쿨에서 관심있게 공부해 두면 로스쿨 전문 변호사로 일할 기회가 증가할 것이다

-사이버상 상표권 분쟁 전문 변호사는 가능성이 있나. 있다.

사이버상의 상표권 침해가 많아 질것이다. 사이버 상에서 상표권을 갖고 계쟁 사건이 빈번해지면 이런 문제에 법률 자문을 하는 변호사들이 증가할 것이다. 부정 경쟁 방지를위한 법률을 , 상표법을 로스쿨에서 공부하면서 유심히 공부해 두면 이분야의 전문 변호사가 되는데 아주 유리해 진다.

- 금융 전문 변호사는 미래의 핵심 인력이 된다.

우리나라가 취약한 직업 분야이다. 2012년이 되면 각종 금융 거래에서 법적인 자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많이 생길 것이다. 이런 여건에서 일하는데 월가의 인턴 경험을 로스쿨에서 재학중에 갖춘다든지, 한국 내의 우리나라 금융회사에서 로스쿨 재학 중에 인턴쉽을 하여 두면 이분야전문 변호사가 되는데 유리하다 클라이언트들이 골드만 삭스등 전문 금융 거래 회사들이라서 금융 관련 법률, 금융 공학을 공부하면 이분야의 직업을 특화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국내외 중재 전문 변호사의 일은 꾸준할 것이다.

로얄티 분쟁들에서 보듯 국내외 중재건이 늘어난다. 기술을 가진 나라의 회사와 이를 도용한 다른 나라의 회사간에 중재를 하는 그런 변호사다. 외국어에흥미를 보이는 인재라면 로스쿨을 지원 하면서 중재 전문 변호사를 커리어 골로 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글로벌을 품는다는것, 국제 통상 전문 변호사도 기대할만 하다.
국가간에 무역 거래, 통상분야에서 법적인 자문을 해준다. 국제 상법 상거래법을 로스쿨에 진학후 유심히 공부하게 되면 국제 통상 전문 변호사로서 일하는 도움이 될것이다.스콧 엔 스콧 같은 로펌에서 이런 인력을 수요하는 비중이 커질 것이다.

- 증권화 전문 변호사는 수입이 많아진다.

베트남은 공기업을 증권화를 통해서 민간 기업으로 전환하는 중이다. 증권화는 회사를 상장해서 상장회사를 만드는 과정에서 법률적인 자문을 해주는 일을 주로 하는 변호사다. 2012년 경이 되면 증권화 전문 변호사는 한국에서 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더욱 할일이 생길 것이다 .

남북한의 화해무드가 심화 되고 북한에 기업들이 언젠가 증권화 과정을 이를 테면 20-30년후 거친다면 증권화 전문 변호사들은 북한 지역의 기업들을 클라이 언트로 해서 일할 기회가 생길 지도 모른다.

- 의료 전문 변호사는 의사가 하기좋다.

의학 지식이 대중에게 보다 많이 제공되면서 의료분쟁에 노출되는 그런 의사들이 증가할 것이다. 의료 분쟁에 개입해서 일하게 된다. 로스쿨에 진학하는 학부 전공자중에서 의학을 공부한 분들이 있다면 이런 분야의 직업을 전문적으로 개척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하지만 의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도 의료 법률을 핵심적으로 공부 해 가면서 이분야의 직업 영역을 개발하는 것도 유리할 것이다.

-기업 지배구조 전문 변호사를 보자.

소액 주주들이 증가하면서 2012년경이 되면 기업 지배구조 전문 변호사들이 증가할 것이다. 기업 지배구조는 이제 자본의 이동을 통해서 달라지는 상황을 맞이 하게 될것이다. 이런 흐름속에서 기업 지배구조전문 변호사가 되면 상당히 높은 연봉을 받으면서 일 할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 캐드월더러, 위커셤 엔 태프트’ 같은 로펌들에 진출하거나 우리나라 김엔 장 같은 로펌들이 이런 전문가들을 채용하는 비중이 늘어 날것이다.

- 스스로 특화된 길을.

반독점법 전문 변호사는 특화된 변호사이다. 로스쿨 졸업생들은 스스로 특화된 길을 걸을 구상을 하는 것이 좋다. 반독점법 전문 변호사는 정부연관 기관에서 일할 기회도 생길 것이다.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독점법위반 사례가 증가한다. 이분야의 변호사들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무엇인가를 판단하는 그런 역량이 좋은 인재들이 로스쿨을 공부한후 이런 방향의 커리어를 갖는 것은 도움이 될것이다.

-부동산 전문 변호사의 전망

특정지역에서 개발을 하고자 하는데 부동산 개발에 관한 법률적인 자문을 하게된다.
재개발 지역에서 의 분쟁도 다룬다. 간척지를 만들어서 부동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도 부동산 전문 변호사들의 역할이 커진다.

대형 부동산의 거래과정에서 이들이 하는 역할을 커질 것이다. 컬리어스 자딘, 도널드 트럼프, 쿠시먼 엔 웨이크 필드 같은 부동산 거래 회사를 클라이 언트로 두고 일할수 있을 것이다. 로스쿨 진학후 부동산 법률을 주로 공부하면 이런 분야의 일을 하는데 유리 할것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orldnews.or.kr/news/view.php?idx=28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박교서 기자 박교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현재 월드뉴스 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