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5-13 00:07:38
기사수정
▲ 이명박 대통령은 ‘09.5.11일(월) 타쉬켄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한-우즈벡 동반성장 포럼”에 참석하여 한-우즈벡 양국 경제인들이 21세기 新실크로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경제·산업 협력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09.5.11일(월) 타쉬켄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한-우즈벡 동반성장 포럼”에 참석하여 한-우즈벡 양국 경제인들이 21세기 新실크로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경제·산업 협력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동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대한상의를 중심으로 경제사절단 및 현지 기업인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즈벡측에서는 미르지요예프 총리, 샤이호프 우즈벡상의회장 등 약 60여명의 경제지도자가 참석했다.

※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사장,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 한국광물자원공사 김신종 사장 등 경제사절단 및 현지기업인 등 한국측 100여명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수교 17년만에 우리의 중앙아지역 최대 교역 파트너의 하나로 성장하였으며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자원협력과 한국기업의 활발한 현지투자를 통해 양국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상호 보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양국은 기존의 에너지·자원 분야의 협력을 지속하면서 중앙아 무역루트 교두보인 우즈베키스탄의 지리적 잇점을 활용한 물류분야와 한국이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IT·디지털 분야를 기반으로 한 “21세기 新실크로드”를 개척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한국이 이미 항공 및 육상 물류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나보이 경제자유 지역을 중심으로 육상·항공·철도 등 다양한 물류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이 세계에서 최초로 상용화한 기술인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인터넷망 구축 등 디지털 실크로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은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에너지·자원 분야의 협력 확대와 함께 건설인프라, IT(와이브로), 운송·물류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기존의 수르길 가스전 개발사업 및 나망간-추스트 유/가스전 탐사사업과 함께 페르가나 지역 신규 석유 육상광구 등을 대상으로 탐사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하였고, 또한 광물분야에서 찜칼타사이 중석광 공동 탐사사업 본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와이브로 등 IT분야, 철도 및 건설인프라 분야에서도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아시아-유럽-중동의 교차로에 위치한 중앙아 교통·물류의 중심지인 우즈베키스탄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나보이 경제자유지역” 개발사업과 대해서도 금번 순방을 계기로 다양한 금융·산업협력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금번 순방을 계기로 나보이 특구 내 한국기업 진출지원을 위해 기존 1억 2천만불의 전대라인(Credit-line)을 1억 9천만불 증액하는 계약 체결, 또한 한국 산업단지공단과 우즈벡 대외경제무역부와 나보이특구 관리·운영에 관한 포괄적 협력 MOU 체결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orldnews.or.kr/news/view.php?idx=276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