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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12 20: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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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오늘(12일)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00%로 유지했다.

이로써 한국은행은 지난3월과-4월에 이여 3개월째 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5.25%였던 기준금리를 지난 10월부터 매달 인하해 지난 2월에는 2.00%까지 낮췄다.

이번 금리 동결은 경기가 급격한 하강세를 멈춘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투렷한 회복세로 돌아서지 않는만큼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보다도 0.1% 늘어 나면서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했다.
설비 투자는 전년 동기 보다도 22.1%나 줄었고 민간 소비는 4.4%감소했다.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수출도 상당히 부진하다. 지난 4월에 조업 일수를 고려한 1일 평균 수출은 작년 같은달에 비해 22.3% 줄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금융 분야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실물쪽이 아직 회복 신호를 보내지 않고있는 만큼 금리를 올리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은은 앞으로 상당기간 국내외 경제상황을 점검 하면서 금리인상 시기를 저울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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