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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07 15: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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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조류학계가 재비를 법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해보호할 뜻을 내 비첬다.

해마다 봄이 되면 강남에서 돌아온 재비를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었지만 지금은 볼수도 없고 본다고 할지언정 그개체 수가 감소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따라서 문화재청과 조류학계는 제비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자는 운동이 일고 있다.

이인규 신임 문화재위원장 겸 동위원회 천연기념물 분과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은 우리의 삶과 문화에 너무나 친숙한 존재였지만 지금은 주변에서 찾아보기 어렵게 된 재비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때가왔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실태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 또한 조류학계와 같은 뜻을 가지고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관계자는 제비가 강남에서 본격적으로 돌아오는 시기인 이달 중 개체 수 등의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제비에 대한 천연기념물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문화재청 에 제출하기도 했던 구태회 경희대 교수는 그 원인으로 제비가 집을 짓고 사는 기와집과 초가집이 감소한데다 농약과 살충제 사용으로 먹이감인 곤충이 급속히 감소 했기때문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은 이제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 지정 해제를 생각해 볼만 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덧붙이는 글]
ⓒ 다음 통합검색창 제비 이미지 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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