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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판교서 국내 최초 `원격 운전 카셰어링` 실증 서비스 개시 - PV5 모델 활용해 차량 호출부터 반납까지 무인 이동 지원 - 2027년 상용화 목표로 데이터 확보 및 기술 고도화 추진
  • 기사등록 2026-10-16 09: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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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16일 경기도 판교에서 국내 최초로 원격 운전 기술을 접목한 카셰어링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15일부터 연말까지 제2판교 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아, 판교서 국내 최초 `원격 운전 카셰어링` 실증 서비스 개시

원격 운전은 외부 관제센터에서 4G·5G 무선 통신을 이용해 운전자 없이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완전 자율주행 대비 비용 절감 효과가 커 차세대 이동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취득한 바 있다. 이후 제주와 화성 등지에서 실증 사업을 거쳐 기술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 날 시작된 서비스는 기아와 에스유엠, 모비옵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주도한다. 기아는 PV5 차량 제공과 프로젝트 총괄을 맡았다.

 

에스유엠은 원격 운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모비옵스는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법규 검토를 지원하며 운영의 적법성을 뒷받침한다.

 

이번 서비스는 제2판교 테크노밸리 임직원이 전용 앱으로 차량을 호출하면, 차량이 원격 운전을 통해 이용자가 있는 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목적지에서 차량을 반납하고, 이후 원격 운전 담당자가 차량을 다시 차고지로 이동시킨다. 기업은 차량 관리 부담을 줄이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컨소시엄은 안전한 운영을 위해 삼중 통신망을 구축했다. 또한 전문 교육을 받은 담당자 배치와 긴급 출동 체계 등 다층적 안전관리 시스템도 마련했다.

 

기아 관계자는 `원격 운전 기술은 카셰어링뿐 아니라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PBV와 원격 운전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컨소시엄은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서비스 상용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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