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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01 13: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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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외교통상통일위원장
박진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은 한국과 미국은 한미FTA(자유무역협정)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돌파해야한다면서 양국 의회는 조속한 비준동의안을 처리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박위원장은 한미 FTA는 상호무역과 투자를 증진시키므로써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줄 것이라면서 한국의 경우FTA가발효되면 대미 수출이 늘어나고 미국도 한국에 대한 수출이 연간100억달러 내지 110억달러가 늘어 날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월스트리트(WSJ) 아시아판에 기고한 글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이 확산되고 있지만 한미 양국은 경기침체와 맞서 싸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독특한 수단,즉 한미 FTA 비준이라는 수단이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국회 외교 통상통일위원회가 지난 4월22일 한미FTA는 한미 양국의 경제적 협력과 공동 번영을 위한 새로운시대 를 열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의 경제적 환경에서 비준을 지체할 시간적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한미FTA가 한반도 평화 안정을 보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미국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최초의 FTA인 한미 FTA를 통해 이지역과 긴밀하게 관련을 맺을수있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글로벌 금융위기를맞아 한미FTA 협정 비준을통해 미국이 자유무역을 지지한다는 점을 전세계에 보여줌으로써 미국의 이미지와 지도력을 강화할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한미 양국 일각에서 제기되고있는 재현상론에대해 이같은 주장은 잘못된 방법이라면서 정치적이유로 재협상을 하게되면 부정적인 반응을 촉발시키고 결국은 협정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여 박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6월중순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한 사실을 지적한뒤 양국 대통령은 (小貪大失)이라는 동양의 오랜 격언을 명심해야할것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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