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詩] 복수의 칼
구담(龜潭) 정 기 보
만사에 펼쳐진 광야같이 바다같이 험난한 세상
날카로운 비수를 마주하면 피할 수가 있나.
내가 저지할 수가 없으면 당한다.
이 세상에는 비수보다 더 무서운게 있다.
마음속에 품은 칼은 보이지 않지만
쥐도 새도 모르게 복수의 칼이
말속에서 새겨보는 눈짓에서
춤을 추듯이 한순간을 노리는 일촉즉발이 된다.
보이지 않는 기회만을 포착하는 가슴속의 칼
인간의 도리가 무색할 때
보기에는 당하고만 있는 것 같아도
가슴속에서 들끓는 복수심의 칼
기회만을 노리니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말이 무섭고 소리가 무섭고 날카롭게 째려보는 눈빛
비수보다 더 무서운 인생사의 무기가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지니고 있으니
서로 서로의 사이에서
남을 괴롭히는 사연(事緣)일랑
아예 생각을 말아야지
미련없는 일생을 꿈꾸며
혹시나 이제라도 차리는 정신이길 기대하며
향수에 젖어 사노라네
한민족 문화유산 보전회 회장
박애단 회장
푸른바다사랑 운동본부 회장
해양경찰청 환경보전협의회 중앙회의원
월드뉴스 환경스페셜 집필
소상공 연합회 고문
국회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자문위원장
서울포스트뉴스 시와 수필 산책집필
詩 集 : 동트는 새벽. 여보 ! 당신은 힘. 編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