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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26 03:27:22
  • 수정 2025-07-26 04: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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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5일-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에어컨 청소 지원을 위한 ‘맑은바람봉사회’를 신규 결성했다고 25일(금) 밝혔다.

서울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결성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김용호 서울시의회 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첫발을 내딛는 적십자봉사원들을 지지했다.


맑은바람봉사회는 임완수 회장을 비롯한 13명의 용산시스템클린협동조합원이 모여 결성됐으며,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찾아가 여름철 폭염 대비 △무료 에어컨 분리 세척,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법 안내, △필요시 실외기 청소 및 가스 주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봉사회 결성은 용산구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용산시스템클린협동조합은 지난해 용산구 일자리기금 민관협력일자리 사업으로 진행된 ‘시스템에어컨 세척관리과정’과 ‘에어컨 설치 유지보수 기술인력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다. 일자리 사업을 통해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류하는 선순환을 목표한다는 설명이다.


임완수 적십자사 서울지사 맑은바람봉사회장은 "적십자의 일원이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올여름 무더위에 힘들어하실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맑은바람봉사회원 모두가 힘껏 땀 흘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위기가정의 아이들이 걱정이다”며, “맑은바람봉사회를 통해 많은 지원을 받으셔서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봉사원들은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결연사업을 통해 홀몸어르신과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이주민 가정 등을 찾아뵙고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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