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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 노동진 수협회장 1 호 공약 복합점포 사업 , 적자 사업으로 전락 ” - 노동진 회장 취임 2023 년 이후 수도권에 개점한 단위조합 12 곳 모두 적자 .… - 윤준병 “ 지방에서 돈 벌어서 수도권 점포 빚 갚아야 하는 상황 ” “ 무…
  • 기사등록 2024-10-14 21: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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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 노동진 수협회장  1 호 공약 복합점포 사업 ,  적자 사업으로 전락 ”

노동진 회장 취임  2023 년 이후 수도권에 개점한 단위조합  12 곳 모두 적자 ...총 적자규모  36 억  4,300 만 원

복합점포 사업 ,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수익 지방으로 환원하겠다는 본 취지와 달리 적자만 가중될 우려

윤준병  “ 지방에서 돈 벌어서 수도권 점포 빚 갚아야 하는 상황 ” “ 무리한 수도권 진출 추진 ,  현 추세와 맞지 않아

윤준병 민주당 국회의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지방 단위조합 경영개선  1 호 공약인  ‘ 복합점포 사업 ’ 이 본 취지와 달리 조합의 적자만 가중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수협중앙회의  ‘ 복합점포 사업 ’ 은 단위조합 상호금융 ( 제 2 금융 ) 이 수도권에 소재한  SH 수협은행 ( 제 1 금융 )  지점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한 사업으로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대표 공약이다 .  소규모 조합의 수도권 진출을 통해 조합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고객에겐  1·2 금융권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전북 정읍시 · 고창군 ) 이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으로부터 각각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비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단위조합은  2021 년 이후 수도권에  22 개 점포를 개점하였지만 그중  21 개에 달하는 점포가 적자를 기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2021 년 이후 비수도권 지역의 단위조합이 수도권에 개점한 점포는 총  22 개다 . 2021 년  4 개 , 2022 년  6 개에 이어 노동진 수협회장이 복합점포 사업을 본격 추진한  2023 년에는  12 개까지 증가했다 .  하지만 같은 기간  22 개 단위조합의 누적 적자 규모는  2023 년  238 억  6,300 만 원으로  2021 년  41 억  3,300 만 원 보다  5.8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

 

 22 개의 점포 중  2021 년부터  2023 년 사이 가장 많은 적자를 낸 단위조합은 전라남도 소재 조합으로  2021 년 경기도에 지점을 개점해  3 년 동안  45 억  6,900 만 원의 손실을 봤다 .  유일하게 적자를 내지 않은 조합은 경기도에 점포를 낸 전북특별자치도 소재의 단위조합  1 곳이었다 . 

 

윤준병 의원은  “ 수도권 수익을 통해 지방 경제 사업에 도움을 주려고 시작한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지방에서 돈 벌어서 수도권 점포 빚 갚아야 하는 상황 ” 이라면서  “ 누적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중앙회 차원의 신속한 대책이 필요하다 ” 고 강조했다 . 

 

이어 윤 의원은  “ 국내 주요 은행이 비용 효율화를 이유로 점포를 줄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  비싼 임대료와 인건비를 부담하는 수도권 진출은 시대를 역행하는 사업 ” 이라면서  “ 적자를 보고 있는 수도권 진출 단위조합에 대한 지원과 사업 철수 등 중앙회 차원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 고 사업의 개선을 촉구했다 . 

 

한편 국내 주요 은행은 코로나 19  이후 비용 효율화를 이유로 점포를 줄이고 있다 .  실제로  2023 년 단위조합의 수도권 점포가  2022 년 대비  12 개 증가할 때 제 1 금융권인  SH 수협은행의 점포는 단  1 개 늘어났다 . 


 전체  SH 수협은행  128 곳 중 절반 이상인  88 곳이 수도권 내 자리하고 있어 수도권 내 점포 확장의 필요성에도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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