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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3 09:32:45
  • 수정 2023-10-05 00: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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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秋夕대목장

            구담(龜潭정 기 보




얼마 전만하여도 

내 아이들 새 옷 장만 하려고

장날에 나섰다.

 

추석 대목장 마다

한가위 차례상차림

정성을 다해 마련하려고

장날에 나섰다.

 

추석한가위는 신앙의 제례가 아니다.

조상님께서 물려주신 인간의 도리(道理)

인간세상을 아름답게 열어가는 

인간의 정성들이

나 자신을 다지고 

가정을 다지고

이웃간에 정을 나누는

뜻 깊은 날

조상 대대로 내려온 관습(慣習)

한민족(韓民族)의 정신이었다.

 

아름다운 민속을 배척(排斥)하면

힘없는 가정

힘없는 나라가 도사렸다.

 

추석 대목장이 열리는 곳곳마다

정성을 다하는 차례상차림.

새 옷차림에 들떠서 아이들이 노니는

풍요한 한가위를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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