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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전쟁을 염두에 두고 준비 해야 한다는 역사적 교훈을 간직하라! -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에 패배한 프랑스 대군의 역사를 반면교사로 삼자!
  • 기사등록 2021-07-17 21:15:06
  • 수정 2021-07-17 21: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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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웅 논설위원


패배한 프랑스 대군의 역사를 반면교사로 삼자!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전쟁을 염두에 두고 준비 해야 한다는 역설적인 교훈이 따라 다닌다.


전쟁의 속성은 언제나 전쟁을 하고자 하는 한 국가의 지도부에 따라 시작된다. 공격을 당한 국가가 아무리 전쟁을 피하려 해도 전투는 중지되지 않는다. 전쟁을 피하는 국가에서 항복하는 것 외는 달리 방법이 없다. 


항복한 국가는 치욕적인 굴욕을 당할 수밖에 없다. 항복한 국가는 승전국으로부터 소위 평화협정체결 등을 강요 받는다. 말이 평화협정이지 사실상 항복문서나 다름바 없다. 


무거운 젼쟁 배상비를 지불해야 허거나 국토를 할양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러시아와 핀랜드 간에 벌어진 겨울 전쟁에서 핀랟드는 패했다. 승자인 소비에트연방공화국(소련)은 당당하게 핀랜드에 정전협정체결을 요구했고 핀랜드는 영토 12%를 소련에 떼어 주면서 그 지역에 거주하던 40만명의 핀랜드인을 이주시켜야 하는 치욕을 당했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과 2차 대전을 겪은 프랑스와 영국이 극도로 전쟁을 회피하려했던 것은 전쟁을 두려워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전쟁을 막지도 회피하지도 못하고 전쟁에 빨려들었다. 


프링스와 영국이 이처럼 전쟁을 피하려는 것은 1차대전 때 서부전선에서 프랑스군과 영국군 그리고 독일군이 뒤엉켜서 치열한 전투를 벌여 양측의 엄청난 인명피해가 속출해 사부전선은 지옥 그 자체로 세계 전쟁사에 기록되었다.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베르사유 조약에서 보듯 독일의 병력은 10만명 수준이었지만 프랑스는 100만대군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는 독일을 두려워 했다, 전쟁이 개시되면 전쟁터가 될 프랑스에서는 좌파 등 평화주의자들이 계속 반전을 외치고 있음으로 독일이 프랑스를 침공하지 않을 것으로 굳게 믿는 등 어리석음을 나타내 보였다.


또한 독일과 프랑스 사이에 설치된 750km의 마지노선(The Maginot line) 은 스위스 국경부터 벨기에 국경까지로 난공불락의 요새로 정면 돌파 전략 전술은 자살 행위와 다름 없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마지노선은 요새의 구실을 하지 못했고 독일군은 벨기에를 침공해 북쪽으로부터 프랑스를 침공했다. 


1940년 5월10일 프랑스군 정예 100만 대군은 독일군 앞에 붕괴 되었고 프랑스국토의 5%를 점령당했다.

1940년 6월22일 프랑스는 항복문서에 서명함으로써 독일은 프랑스를 완전히 굴복시켜 버렸고 착취의 대상국이 되었다.


특히 프랑스군은 100만명이 넘는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전의를 상실한채 실의에 빠져 있는 상태였고 심지어 전장에서 무기를 버리고 도망가거나 항복하기에 바뻣다. 


특히 프랑스군이 집단으로 항복했지만 독일군은 바쁘다면서 항복을 받아주지 않자 그 자리에서 우두커니 기다리다가 독일군 후속부대가 도착하자 항복을 애걸하는 굴욕적인 모습까지 보였다. 


프랑스군은 유럽대륙의 강군이었지만 군내에 만연되어 있는 패배주의가 자국 지키기를 포기할 정도로 나약했을 뿐만 아니라 독일군과 싸우겠다는 의지는 더더욱 없었다. 


유럽의 육군강국 프랑스는  한때 육군벙력 200만을 자랑 했지만 숫자만의 대군이었다. 프랑스군은 상무정신도 결여되었고 안보와 나라의 안녕도 뒷전이었다. 


전쟁에 대비하는 쪽과 전쟁을 회피하려는 측의 대결 결과는 역사가 증언해주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인간은 전쟁 위협을 받고 살고 있다. 


그래서 나를 지키고 나라를 지킨다는 것은 우리가 가다듬어야할 엄중한 일이다. 적어도 우리의 안보를 튼튼히 하고 평안을 누리려면 국가안보를 지키겠다는 정신 무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역설하고자 한다...

<이팔웅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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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설집필 직접출연방송
    -TBS방송 프리랜서 시사해설 담당
    -시니어저널 신문 논설위원
    -관동대학교 출강(컴뮤니케이션강의)
    -월드뉴스 논설실장/보도총괄본부장
    -바른말실천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현재 월드뉴스 논설위원(논설실장)
    -월드뉴스 보도기획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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