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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04 11:10:28
  • 수정 2020-03-06 21: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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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정해원 예비후보] 정해원 미래통합당 마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국회뉴스=박현진 기자] 4.15 총선 마포 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정해원(전 마포구을 당협위원장)예비후보는 2020년3월3일 오후 2시, 국회 본청에 위치한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전날 저녁 7시에 발표한 '마포구을 경선후보자 결정건은 부당하다'며 '심사를 재개하여 2인경선을 정해원이 포함된 3인경선으로 변경하여 주실 것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정해원 예비후보는 "선거후보 추천은 이기기 위한 결정이다. 외부에서 경쟁력없고 지역 장악력이 전혀 없는 인사가 추가공모로 경선후보로 결정됐다"면서 "지난 30년간 마포을 지역에서 가장 오랫동안 구민과 당을 지켰다."며 "2인 경선에서 3인경선으로 변경 결정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해원 후보는 "정청래를 꺾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타가 인정하고, 마포을구 구의원 전원이 정해원을 지지하며 반드시 당선시키겠다고 결기를 다지고 있다."며 "대통령선거, 지방선거(구의원 4명 전원 당선)를 치르면서 마포구 탁구연합회장, 마포구 합기도연합회장, 마포구 호남연합회 부회장, 민주평통마포 부회장, 자율방범대장, 주민자치위원장, 평화은행 상암동출장소장, 상암교회 안수집사, 새마을문고.방위협의회 고문, 마포구의회 부의장, 제일라아트홀 운영 등 지역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정청래를 이길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공관위의 결정을 존중하고 정청래를 이길 저를 배제한 판단오류를 바로잡는 측면에서 2인 경선에서 3인경선으로 변경 결정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포구을 지역에서 김모씨 전 국회의장의 아빠찬스로 국회에 입성한 김 후보는 정치인으로서의 대인관계가 낙제점이라는 지역여론이 우세해 총선에서 두번이나 낙선했다.


지역사정을 잘 아는 구의원 A씨는 "민주당 의정부 갑의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씨가 '아빠찬스'논란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철회한 것에 비해 정말 형평성 없는 공천이다"며 "정행원 후보가 포함된 3인 경선 변경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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