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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23 18: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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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64, 구속)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은 23일 오전 박정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자택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비서관 시절인 2004년 박 회장으로부터 모종의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광재 민주당 의원에 대해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23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의원이 작년 총선을 전후해 박 회장으로부터 5만 달러 이상을 받은 혐의와 정대근 전 농협회장으로부터 천 만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21일과 22일 이 의원을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 의원의 전현직 보좌관에 대해 사법 처리 여부도 검토 중이다. 또한 검찰은 박 회장에게서 수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장인태 전 행자부 2차관도 어젯밤 체포해 조사 중이다.

장 씨는 2004년 경남지사 재보선 선거에 열린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박 회장에게서 수억 원을 받아 선거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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