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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20 01: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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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인정 부대변인은 2017년 12월 18일 오후 14시40분 국회 정론관에서 "언론보도에 따르면 용산구가 구청장의 친척이 이사로 근무하는 업체에 5년 동안 24억 원의 쓰레기 감량기 사업을 넘겨준 것으로 드러났다"며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착수와 엄단을 촉구한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이어 "이 사업은 2년 전 입찰당시부터 논란이 많았고 성 구청장의 친척 업체는 경쟁 업체보다 입찰가격이 높았지만 정량평가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아 낙찰됐으며, 또한 이 업체는 쓰레기 감량기를 만들어 본 적도 없다고 한다"며 "용산구는 입찰공고시에 성 구청장 친인척 업체가 제휴협약을 맺은 업체의 장비와 동일한 규격으로 공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런 형태의 일감몰아주기는 적폐 중의 적폐"라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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