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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09 10: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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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시위대의 경찰관 집단 폭행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혜화경찰서는 8일 시위대에 폭행 당한 경찰관의 지갑을 빼앗은 뒤 그 안에 있던 신용카드를 사용해 외투와 담배를 구입한 50대 남성을 쫓고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7일 오후 9시 10분경 이 경찰서 정보과장 박 모 경사는 동대문역 6번 출구를 내려가던 중 마주친 일부 시위대로부터 얼굴 등을 맞고 신분증과 지갑을 빼앗겼다.

경찰은 박 경사의 신용카드가 빼앗긴지 약 10분 뒤인 오후 9시 21분과 23분께 동대문구 창신동 의류판매점과 편의점에서 사용된 사실을 파악하고 폐쇄회로 화면을 확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상습 시위꾼이 근무 중인 경찰관을 집단 폭행하는 것은 법치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들을 전원 검거해 구속 수사하고 법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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