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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04 11: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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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선진당 권선택의원
여야 간 가장 큰 쟁점이었던 미디어법이 사회적 논의기구를 거쳐 표결처리하기로 결정하면서 자유선진당이 사회적 논의기구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4일 BBS라디오<김재원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 논의기구, 처음부터 반대했다”라며 “국민들은 일을 하라고 국회의원을 뽑은 것인데 입법활동을 외부인의 참여를 통한 어떤 기구에 맡겨놓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외부 의견을 듣고자 한다면 국회법에 의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라며 “공청회, 참고인 진술, 토론 등 제도적 장치가 많은데 사회적 논의기구를 국회 틀에 둔다는 것은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사회적 논의기구에 한나라당과 민주당 동수로 구성하자는 민주당 입장에 대해 “말이 안 된다. 합의문에는 여야 동수로 한다고 돼 있는데 ‘야’라는 것이 민주당만 ‘야’가 아니다”라며 교섭단체간 협의에 의해 배분비율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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