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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03 10: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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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직업평론가
미국 헐리우드에 빌 클린턴 전(前) 미국 대통령이 자주 간다. 방문은 헐리우드 스타들과의 촬영을 위해서가 아니다. 헐리우드를 더욱 영화산업으로 메카로 성장 시키고자하는 그의 정책의지가 담긴 행보였다.

덕분인지는 몰라도 헐리우든 2009년에도 관객 수가 무려 16%이상이 늘어나서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는 중이다. 미국에서 일자리 파생이 그래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분야가 바로영화 산업분야이다. 이는 미국이 지금 경험하는 일자리의 초복합 불황상황에서 반가운 조짐중의 하나이다.

미국 은 1920년대에 시작된 미국 헐리우드에서의 영화 산업의성장을 통하여 일자리 파생의 열매를 거두는 중이다. 일자리는 산업이 성장해야 파생하는 그런 성격을 지닌 나무라고 봐도 된다.

1929년 이래로 각국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정책 집중을 하는 중이다. 이는 자국민의 국리민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도출하면서 진행된다.

속세는 하나의타원형 같이 돌고 도는 성향을 일정부분 지닌다. 이는 불황이 와서 직업을 갖기 힘든 세상이 오다가도 다시 언젠가는 호황의 국면을 맞이하는 세상이 펼쳐지는 것이 세상이치라는 것이다.

아마도 1832년에 처음 언어적으로 회자되어 인류의 생활을 파고든 자본주의가 변하는 과정에서도 이런 원리는 통할 것이다. 언제 가는 이런 회전문 세상의 원리가작동하여서 속세에서 경기회복이 되고 일자리가 지금보다는 더욱 역동적으로 창출되는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는 말이다.

문제는 이런 기회를 만나는 민족이 있고 , 이런 기회를 놓치는 민족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 미래의 지구촌 모습이라는 점이다. 이런 기회를 만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산업을 키우라. 이를 테면 말을 키우는 산업과 말을 통한 오락을 즐기는 승마산업을 키우면 일자리가 파생한다는 말이다. 유럽에서 말 세 마리만 키우면 한사람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한다. 이것은 검증된 정책열매이기도 하다.

산업을 키우는데 정책집중을 하지 않고 일시적인 효과만 가져올 수 있는 임금조정을 통한 일자리 정책은 한계가 있다. 문제는 미래에 지속적으로 수요가 시장에서 창출 될 수 있는 산업을 키우는 것이다.

한국에서 에니메이션 산업 같은 분야를 우리의 아이디어를 통해서, 지금까지의 기술, 인력 수준을 통해서 관조하건데 한국이 정책적으로 키울만한 산업이다.

아이들의 가치관을 심어주는데 에니메이션 만큼 좋은 작품 만들기도 쉽지 않다하여 중국에서는 이미 일정한 부분의 공중파 텔레비전들이 에니메이션 작품을 방영하게 한다고 한다. 그것은 중국이 에니메이션 산업을 정책적으로 키우려는 그런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한국에는 하나의 시장에서의 기회를 확대하는 시그널이다. 한국 에니메이션 산업이 성장하게 하면서 에니메이션 전문 인력을 키우는데 전력을 다해서 노력 하면 언제 가는 중국이라는 14억 인구 시장을 향하여 우리의 에니메이션 인적 자원들이 국경을 넘어서 진출 하는 기회를 만나게 될 것이다.

그것만이 아니다 . 중국을 향한 우리의 수출 품목에 에니메이션 작품이 탑재되는 비중이 높아지는 찬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잡세어링도 필요한 정책수단이지만 이는 한계가 분명한 일자리 정책이다.

본원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산업을 키워야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창출되는 산업을 키우는 일에 우리 모두 힘을 합하는 노력을 경주하자.

헐리우드를 자주 방문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속셈을 이제야 조금 알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nnguk@ 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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