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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좌천초등학교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 학생들이 직접 키운 배추로 김치 만들어 - ‘텃밭 사후관리 교육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 - 올바른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 기사등록 2016-11-29 01:45:37
  • 수정 2016-11-29 01: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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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좌천초등학교(교장 고지혜)는 29일 오후 1시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 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갖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텃밭 사후관리 교육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키운 배추를 수확해 학교에서 준비한 마늘과 고춧가루 등 유기농 양념으로 김장을 담그는 체험활동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날 교실에서 담임교사로부터 김치의 우수성과 전통발효식품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급식실에서 양완순 전통음식 강사로부터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고 학부모, 선생님과 함께 고사리 손으로 김장을 담근다.


이날 담근 김치는 학교 인근 노인정과 복지시설에 전달해 이웃 사랑과 나눔의 기회를 갖고,또 일부는 학생들이 집으로 가져가 부모님과 함께 먹을 예정이다.


고지혜 교장은 “이날 학생들은 텃밭 체험을 통해 수확한 배추로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를 만들어 보는 실습교육 기회를 갖는다”며 “직접 만든 김장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올바른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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