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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04 12:37:15
  • 수정 2016-11-04 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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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논란으로 국민주권주의의 파괴와 민주주의의 후퇴, 국격의 추락과 위태로운 국가안위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기 위하여 대통령은 진실된 사과와 거취표명을 하고, 정치권은 대한민국을 쇄신하라.

나라의 운명을 걱정하는 경주지역 대학 교수 85인은 3일 오후 1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원효관 앞 국기게양대 계단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최근최순실 게이트 논란으로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무너졌고, 그 권위는 땅에 떨어졌다. G20국가란 자부심은 송두리째 짓뭉개졌고 국가의 위신은 추락하였다.”면서 급변하는 동북아정치질서와 북핵문제로 국가안보와 경제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 있다. 이 중차대한 시기에 국가의 중심을 잡아야만 하는 대통령이 국가운영능력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 (사진:월드뉴스 최원섭)경주지역 대학교수 시국선언 현장

이어서 차제에 국가운영시스템을 올바르게 구축하고 전면적인 인적쇄신을 통하여 국가를 새롭게 창조할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첫째, 박근혜 대통령은 작금의 사태에 대하여 깊은 반성과 진심어린 사과를 하라! 당장의 화를 모면하고자 권모술수를 쓴다면 더 큰 불행을 자초하게 될 것이다.

둘째,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진실 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통령은 국정농단이 일어난 일련의 사건에 대하여 조사에 응하라!

셋째, 국민이 원하는 정부형태로 조속히 전환하고, 그 후 대통령은 잔여 임기동안 일체의 내외치에 나서지 말라!

넷째, 국가운영에 책임이 있고 권력쟁탈만을 일삼은 집권 여당은 통절히 반성하고 비겁한 행태를 보여 온 인사들을 출당 조치하라! 또한 모든 정치인들은 역풍을 맞지 않도록 구국의 일념으로 지혜를 모아 이 난국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라! 고 요구했다.

아울러 박근혜대통령을 향하여 최순실게티트에 대하여 이실직고 하라 국정운영 능력을 상실했다 퇴진하라 역사와 국민앞에 사죄하라 면서 현정권의 성역없는 수사와 국정농단 국기문란 방치한 정치권의 책임과 여.야 정치권은 사리사욕을 버리고 대한민국을 쇄신하는데 앞장서라고 외첬다.

한편 이날 시국선언에는 동국대 61명 경주대 3명 위덕대 20명 서러벌대 1명등 85명이 서명했고 교수 학생 포함 20여명이 기자회견장에 직접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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