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들이 23일(화) 낙동강 녹조현장 점검에 나선다.
현장점검에는 홍영표 위원장을 비롯해 한정애 간사, 강병원, 서형수, 송옥주, 신창현 의원이 참석해 강정고령보와 매곡정수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4대강사업 이후 계절에 관계없이 낙동강의 녹조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특히 올해는 장마 이후 계속되는 무더위로 주요강과 호수에 녹조현상을 유발하는 남조류가 다량 번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환경부가 매주 작성하는 ‘녹조대응 상황보고(8.11)’ 에 따르면 식수로 사용되는 금강 대청호, 낙동강(강정고령보, 창녕함안보)에 조류경보제 초기 단계인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황이다.
〈표〉낙동강 수계 주요지점 유해남조류 세포수 (단위 : cells/ml)
구분 | 7.11일 | 7.18일 | 7.25일 | 8.1일 | 8.8일 |
칠곡 | 72 | 528 | 229 | 55 | 455 |
강정고령 | 203 | 473 | 35 | 1,988 | 3,738 |
창녕함안 | 564 | 695 | 4,370 | 8,174 | 7,906 |
이날 환노위 의원들은 강정고령보에서 녹조 발생 현황에 대해 시찰하고, 매곡정수장에서 취·정수시 약품투입현황을 점검해 먹는물 안전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도동서원으로 이동해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메조코즘 실험을 시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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