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11일 가정폭력과 방화사건으로 가재도구를 모두 소실한 피해자 A씨(여, 29세)에게 생필품 등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7월 前 남편이 아이들과 살고 있는 원룸에 불을 질러 생활용품 일체를 모두 소실한 피해자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경주경찰서 직원들이 약 10여일에 걸쳐 옷 70여점, 인형 및 장난감 10여점, 각종 생필품과 성금 등을 수집하여 피해자에게 전달했다
이날 위문품을 전달받은 피해자는 “주위에 도움을 많이 구했지만, 경찰에서 이렇게나 신경 써 주실 지는 몰랐습니다.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아이들과 부모님을 잘 모시며 앞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해자와 그 자족들이 범죄로부터 받은 충격을 딛고 일어나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피해자지원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지원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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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orldnews.or.kr/news/view.php?idx=19380월드뉴스 : 기자.국회출입기자,영남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