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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02 10: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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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은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물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물관리기본법을 8월 1일 대표 발의했다.

 

1990년대 이후 기후변화인구증가수질오염 등으로 물 위기가 확산되고 물로 인한 재해가 심각해지고 있으며특히 지난해 우리나라는 4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전국이 몸살을 않은 바 있다.

 

이에 2000년대에는 국가차원의 과제인 물 안보라는 개념이 부상하였고최근에는 수요자 중심의 물관리로서 물 복지(Water Welfare)와 물·에너지·식량이 연계된 개념이 부상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국제사회의 물에 대한 인식변화에 따라 지속가능한 물 이용을 위하여 수량수질생태문화(주민)을 고려하여 효율이 극대화 되는 단위로 통합 관리해야 한다는 통합물관리(Integrated Water Resources Management)’가 제시되어 주요 선진국들의 물관리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역적 혹은 계절적 강수량의 불균등과 집중호우가뭄 등 극심한 기후변화에서 오는 변동성정부부처별로 다원화된 물관리 법·제도 등으로 물관리에서 한계가 발생하고 있으며수요 측면에서는 사회발전과 함께 깨끗한 수자원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정우택 의원은 이러한 우리나라의 물관리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전통적인 물관리 방식을 통합물관리 방식으로 전환하여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의 확립을 위한 물관리기본법을 발의하게 되었다.

 

제정안의 주요내용은 물관리의 기본이념 및 원칙을 정하는 한편국가 및 권역별 물관리위원회를 설치하여 물관리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물관리 정책 및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국가 및 권역별 물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였다.

 

정우택 의원은 물관리기본법 제정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물의 안정적인 확보와 수질 및 수생태계의 보전·관리가뭄·홍수 등 자연재해의 예방 등을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확립하여 물관리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정우택 의원은 지난 제19대 국회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물 관리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국회 스마트물포럼의 공동대표로 활동하였으며지난해 4월에는 대구·경북에서 개최된 2015 7차 세계물포럼에서 세계 30개 국 70여 명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세계 물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선언문을 채택하여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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