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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30 00:51:02
  • 수정 2016-08-06 08: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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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8·9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비박계 정병국 의원과 김용태 의원은 29일 오후 당사 기자실을 찾아와, 이번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한 정병국의원이 최종 후보로 결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정병국 의원은 단일화 소감으로 "이번에 뽑히는 당 대표는 영광의 대표가 아니라 당원과 국민께 용서를 구해야 하는 속죄의 대표"라고 말문을 연 뒤, "그러면서도 정권 재창출의 확신을 심는 희망의 대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태 의원은 정병국 의원에게 단일화 후보의 자리를 넘겨주면서, "혁신 단일후보를 만들어 냈다는 게 너무 기쁘고, 지금부터 새누리당에 혁신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추켜세운 뒤, "백의종군의 자세로 정병국 의원의 당선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력주자인 이주영 의원은 정-김 비박 의원의 후보 단일화에 대하여 공식논평을 내고, "명분도 없고 원칙도 없는 야합"이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그 외에 당 대표 경선 후보로 출마한 주호영, 이정현, 한선교 의원은 단일화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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