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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12 2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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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학의 나래를 펴고                                                      구담(龜談) 정 기 보

 


그 옛 날 학창시절

희망에 부풀은 꿈은

만인이 우러러보며

명성이 자자한

군계일학(群鷄一鶴)의 그를 그렸습니다.

 

따스한 논물에 발 담구고

미꾸라지. 우렁이가 풍요한

벌판을 누비며

학의 나래를 펴고

넘실넘실 춤추는 학의 세상

 

하늘이 짙게 푸르고

뜬 구름 바람결에 그늘지우는

아름다운 대지위에서

천군만마(千軍萬馬)를 호령하는 그

 

인간은 인간이기에 앞서서

그 누구도 자신을 어찌 못하는

자유 평등 평화 행복을 누리는

오로지 일인자를 위하여

군계일학(群鷄一鶴)의 그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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