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6-26 01:04:02
  • 수정 2016-06-26 01:30:43
기사수정

경주경찰서는 지난 14일 할머니가 보이스피싱 전화로 자칫 2000만원 을 잃을 뻔 하였으나 신속한 현장조치로 큰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서 중앙파출소 경사 오동익(46)과 경위 이현동(51)은 지난 14일 경주농협 본점으로부터 아무래도 할머니가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오신 것 같다는 농협 직원의 신고를 받고 바로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할머니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카드가 발급되었으니 은행에 가서 2000만원을 찾아 집 안방에 놔두고 집 열쇠는 우편함에 넣어두라, 그리고 다시 은행에 가서 돈을 더 찾아오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는 할머니의 말을 듣고 단 2분만에 할머니 집에 도착, 우편함에 열쇠가 없어진 것을 확인 후 신속히 방을 확인해보니 다행히 돈은 그대로 있었다.

신고접수 단계에서부터 현장 도착까지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범인이 돈을 가져가기 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이다.

농협직원 송씨는 파출소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발견시 신고하라는 홍보를 자주 접하여 평소 잘 숙지하고 있다가 할머니가 2000만원을 인출하는 것을 의심하여 신속히 경찰에 신고를 하였다고 말했다.

정흥남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예방에 큰 역할을 한 농협직원 송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서 우리 경찰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범죄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orldnews.or.kr/news/view.php?idx=1903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