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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22 17: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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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쇄 살인범 피의자 강호순
연쇄살인범 피의자 강호순이 네번째 부인과 장모도 방화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ytn 김혜은 기자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서 김혜은 기자는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지난 2005년 강호순의 처와 장모가 화재로 숨진 사건은 보험금을 노린 강호순의 범행으로 조사됐다면서 강호순이 자백한 8명의 연쇄살인 사건과 합해 22일 기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기자는 이어 검찰은 강호순이 방화 살인 혐의를 자백하지는 않았지만 화재 당시 현장 사진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현장 감식 사진을 대조한 결과 강호순이 주장하는 모기향에 의한 화재가 아니라 유류에 의한 방화로 보인다고 말했음을 밝혔다.

지금까지 화재에 대한 강호순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사고 당시 목격자들의 진술로 미뤄볼 때 강호순이 보험금을 노리고 부인과 장모가 잠든 틈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ytn 김혜은 기자는 덧붙였다.

한편 kbs도 검찰에 나가있는 사회 팀 서지영 기자를 불러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연쇄살인 피의자 강호순이 자신의 네 번째 부인과 장모를 방화 살해한 혐의를 검찰이 확인했음을 전했다.

kbs는 이어 강호순의 추가 범행 가능성을 묻는 서지영 기자와의 연결에서 검찰은 강호순의 농장에서 압수한 농기구에서 대검찰청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한 결과, 다른 두 명의 여성 유전자형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혀 추가 범행이 또다시 드러날지 주목되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kbs 서지영 기자는 또 검찰이 22일 강호순을 기소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10명의 여성을 살해했다는 진술을 받아 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검출된 DNA 샘플을 국과수로 보내 실종자들의 유전자와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추가 범행이 있는지 여죄를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연쇄살인범 피의자 강호순은 지금까지 지난 2005년 10월 자신의 처와 장모 살해를 시작으로 지난 2006년 9월 강원도 정선군청 여직원, 같은해 12월 노래방 도우미등 모두 10명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렇지만 강원도 군청 여직원 살해 사건은 아직 검찰 송치가 안 된 만큼 22일은 일단 모두 9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kbs 서지영 기자는 보도했다.< 월드뉴스 박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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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재 월드뉴스 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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