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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30 22:54:35
  • 수정 2016-06-07 13: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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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보건소, 장기면 산서리 치매보듬마을 주민설명회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7일 장기면 산서리 마을회관에서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농번기인 현장 상황을 고려해 저녁시간대에 마을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향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기면 풍물패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치매예방 홍보관, 내혈압·혈당바로알기 코너, 치매쉼터 작품전시전 등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이어 치매예방체조를 포함한 ‘치매서포터즈 교육과 보듬마을의 이해’라는 주제로 대구보건대학교 김정기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산서리 내 2개 경로당의 치매친화적 환경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향후 치매보듬마을 사업은 6월 중 장기면 산서리 주민을 대상으로 유병률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치매쉼터 중심의 지역사회 돌봄강화를 위한 텃밭 가꾸기, 치매사랑방 설치 등 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를 위한 지지적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인식개선 교육,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지원 등 각종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고원수 남구보건관리과장은 “장기면 산서리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포항시가 치매 친화적 도시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일류 선진도시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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