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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12 21: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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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광명을)은 12일(목)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영남권 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였다.

이언주 의원은 서면질의를 통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연구’ 용역의 진행 상황을 묻고, 지난 정부 시절에 신공항 건설 추진이 백지화되어 영남권 지역주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던 경험을 반복하지 않도록 정부가 신공항 건설에 강력한 의지를 가져줄 것을 주문하였다.

이언주 의원은 “국제항공노선이 지나치게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주민들은 미국과 유럽 등지를 방문하려면 접근성이 떨어지는 인천국제공항까지 고속철도와 버스 등을 갈아타며 어렵게 이동해야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비용과 시간 등에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높아지고, 전체적인 항공시장의 효율성과 소비자 후생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이언주 의원은 “앞선 국책사업들을 살펴보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수년이 넘도록 추진되지 못한 사례가 빈번하다”며 “신공항 후보지 주민들의 원만한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설명회와 이주대책 등이 미리 준비되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언주 의원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영남권 신공항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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