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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05 00: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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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경선을 통해 3선 우상호 의원을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당내 범주류로 분류되는 우상호 의원은 대변인만 8번 한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친화력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더민주가 변했다고 평가받을 때까지 선두에 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데 이어, "국민에게 제대로 신뢰받는 정당으로 변모해서 집권에 성공하고 민생 민주 평화를 도모하는 시대가 올때까지 끝까지 달려갈 것"이라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 당선인 총회에서 진행된 투표에는 전체 당선인 123명 중 12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우원식 의원이 4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우상호 의원이 36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

민병두 의원은 16표, 이상민 의원은 12표, 노웅래 의원은 9표, 강창일 의원은 8표를 각각 얻었다.

1차 투표에서 재적 대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당규에 따라 1,2위를 차지한 두 우 의원간 결선 투표까지 갔고, 그 결과 우상호 의원 63표, 우원식 의원 56표로 역전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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