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김석기 당선인 포항공항 경주포항공항으로 명칭변경 의지

▲ 김석기 국회의원 당선인
5월3일 포항공항 재 개항에 발맞추어 경주시 국회의원 김석기 당선인이 포항공항을 경주포항공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는 공약 실천의 의지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김 당선인측에 의하면 김 당선인은 4월 20일 최양식 경주시장과 함께 이강덕 포항시장과 만나 포항공항의 명칭 변경에 대한 논의를 했고, 4월 29일 동해안 5개시군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와 같은 날 가진 포항MBC 좌담회 자리에서도 이 건에 대해 제안하면서 협력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석기 당선인은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관계자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5월말 20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 즉시 국토부장관을 만나 포항공항 명칭 변경 건을 적극 추진할 의지를 비추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항의 명칭 변경 절차는 국내에서 명칭 변경에 대한 협의를 완료해 최종 결정을 한 후, 국제기구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와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에 통보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