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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29 00: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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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경기도치과의사회가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노인 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을 인하하라"고 주장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정숙 집행위원은 “현재 노인틀니와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은 50%이고 이는 치과의원의 외래 본인부담률인 3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라고 밝히고, "틀니와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수가가 120만원 정도이고 이 중 절반인 60만원 정도를 개인인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노인빈곤률은 49.6%로 OECD 평균인 13.5%의 세 배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데, 그런 노인층에게 60만원의 비용은 큰 부담일 수 밖에 없고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심각하게 제한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국감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75세 이상 건강보험대상자중 11.81%가 틀니 급여 혜택을 받은 데 비해 의료급여대상자는 전체 243,652명중 틀니 급여 혜택 비율이 1.51%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건강보험 17조 흑자를 노인틀니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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