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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25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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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25일 한국수력원자력(주), 경주 상공회의소, IBK기업은행과 ‘New&Clear-경주 동반성장기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내용은 한수원이 IBK기업은행에 1,000억 원을 예탁하고, IBK기업은행은 이 예탁금을 기반으로 경주 소재 중소기업, 소상공인, 도․소매 업종에 저리로 대출을 시행하는 것으로 한 업체당 최고 10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받는 기업은 자체 신용도에 따른 대출 금리보다 2.4~3.7% 더 낮게 자금을 빌릴 수 있다. 기업 자체 신용도에 따라 5%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본 예탁금 대출을 활용하면 1.3~2.6% 수준의 대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단. 대출 최저금리는 0.5%이다.

이번 협약은 한수원의 협력사에 대해서만 대출이 가능했던 ‘동반성장협력대출’ 지원 대상을 경주 소재 중소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점이 특징이다. 올해 3월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한수원이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 확대 방안에 따른 것이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경주의 대표적인 신에너지 기업으로, 본 기금이 경주 지역발전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의 초석의 밑거름으로 쓰일 것으로 기대하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한수원 본사의 경주이전과 더불어 지역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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