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자투리 땅에 태양광발전소 건설 확대
- 총사업비 1,000억원 투입, 45㎿ 태양광발전소 건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확대방침에 따라 올해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본부의 유휴부지에 5MW급 태양광발전소를 자체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리본부 태양광은 신고리 3,4호기 인접지에 건립하며 약 3,4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5MW 용량으로 올해 9월 착공하여 2017년 2월에 준공 예정이다.
또한 한수원은 2030 에너지신산업 4대분야인 저탄소 발전의 역량강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발전 확대투자 및 자체건설 계획을 수립하였다. 『원자력-신재생』상생경영을 위해 고리본부 태양광발전소를 시작으로 각 원전 유휴부지에 총 35MW의 태양광발전소 자체건설을 추진 중이다. 또한 수력 및 양수발전소의 상/하부 저수지를 활용한 수상 태양광발전소 10MW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
한수원은 본 건설사업을 통해 추적식 태양광설비, 태양광 조형물, 소형풍력(ESS포함)을 시범설치 및 운영하여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신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보급사업을 위한 한수원형 친환경에너지타운(발전소 주변의 산촌/어촌형) 기반조성을 시험할 계획이다.
▲ 한수원 경주 본사사옥 주차장 태양광 설비
또한 한수원은 경주본사 사옥에도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 751KW 및 지열 2,391KW, 태양열 306KW, 광덕트 9개소, ESS 2,000KW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