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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26 19: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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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자력 산업의 최고 컨트롤타워인 한수원의 직원 일부가 26일 경주 황성동 소재 e-편안세상(아) 첫 입주를 했다.

학생이 있는 가족 9세대가 첫 입주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약 50세대 150여명이 입주하며, 내달 22일 까지 1,200여명의 전직원 포함 총 4천여명의 가족과 직원들이 경주에서 보금자리를 튼다.

주요 거주지는 e-편안세상(아) 300세대, 신월성사택 180세대, 삼한나우빌 25세대, 시래동 원‧투룸 200세대, 시내 오피스텔 및 원룸 등에 495세대 등 총 1,200세대이다.


▲ 한수원 직원의 이사 입주를 환영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6일 이른 아침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e-편안세상(아)을 찾아 한수원 가족들을 환영하고 입주에 불편함이 없는지 등을 살폈다.

또한 경주시는 한수원 본사의 차질 없는 이전과 가족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한수원 본사 이전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키로 하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욱 경주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팀의 ‘한수원 본사 이전 종합지원단’을 구성하여 26일부터 시작되는 3천여 한수원 임직원들과 가족들의 이전에 대비, 범시민 환영분위기를 조성하고, 기반시설과 생활‧교육 환경 등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이 진행 중인 혁신 도시의 지원 사례를 벤치마킹 하여 이전과 관련한 여러 가지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소통하기 위한 협의 창구를 개설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과 밀접한 교통‧교육‧행정‧의료‧환경 등의 정보를 담은「경주 생활 가이드 북」을 제작‧배부하여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 한수원 직원 이사 입주 축하
한편, 한수원은 지난 1월 양북면 장항리에 조성된 신사옥에서 새해 시무식을 가진 바 있으며, 여민동락(與民同樂)이라는 경영화두 아래 경주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의 가족이 된 한수원 임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수원의 성공적인 이전과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4~5천여 명의 한수원 가족들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정착을 할 수 있도록 경주의 훈훈한 인심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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