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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12 13: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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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진영에는 허연 쌀밥 먹고 양복 입고 다니면서 개또라이 소리를 하는 사람이 무척 많다. 나는 기분이 안 좋으면 스트레스를 풀 사람을 물색하는 데, 내가 마음이 착해서 선량한 사람들은 절대 괴롭히지 않고, 평소에 개또라이소리를 하는 인간을 기억해 두었다가 그런 인간들을 하나하나 공론장에 끌고나와서 개창피를 주곤 하는 데 그 재미가 상당히 쏠쏠하다.

좌파진영의 멍청이들은 개또라이 소리를 했다가 대중들 앞에서 큰 개창피를 당하면 그때부터는 그들도 상당히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그런 창피를 당하기 싫으면 정신차리고 글을 쓰라고 하면, 그들도 어느 새 숙연한 태도를 보인다. 나는 논객활동이 15,6년 정도 되는 데 그 동안 그들을 인간만들어주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원래는 돈 받고 가르쳐줘야 하는 데, 내가 워낙 착하다보니 공짜로 가르쳐준 게 참 많다.그동안 좌파 개또라이들이 떠들던 헛소리를 모아보면 이러하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개천에서 용나면 안 된다"

"남의 행복은 나의 불행임을 알아야 한다"

"모두가 1등되는 세상"

"골고루 가난한 사회를 만들자"

"특출난 학생보다는 빌빌거리는 학생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자"

"매판자본론과 종속이론"

"진리는 상대적이라서 니 말도 맞고 내 말도 맞다"

"작품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므로 명작과 졸작의 차이가 없다. 다양성만 있을 뿐.."

그들이 지껄인 헛소리는 이 외에도 참 많은 데, 더 쓰지 않겠다. 오늘 다룰 개또라이 소리는 좌파 인간들이 여태까지 전가의 보도처럼 즐겨 사용하던 "대화로 풀어야" 이다. 좌파 또라이들은 무슨 일이 터졌다하면 자동적으로 "대화로 풀어야"라는 말이 튀어 나온다. 세상에 그 어떤 일이 벌어져도 그들에게는 "대화로 풀어야"가 아닌 경우가 없다. 그들은 "무슨 일이건간데 무조건 100% 대화로 풀어야"다.

인간 사회에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이 꼭 있다. 그런 일은 국가들 간에도 마찬가지이다. 2012년 나는 좌파진영 인간들과 학교폭력을 주제로 하여 논쟁을 벌인 적이 있다. 피해학생이 가해학생을 신고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마련해주고 신고를 독려해야 한다는 논지를 폈다. 피해학생이 간혹 실수나 잘못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가해학생에게 폭력을 당할만한 사유는 되지 못한다고 밝혔다. 즉 전적으로 피해학생의 입장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을 핀 것이다.

나의 주장에 대하여, 좌파진영 특히 전교조일당들이 내세운 논리는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이 만나 대화로 풀어야"였다. 그 피해학생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옥상에서 투신하여 거의 반병신이 되었음에도 전교조들은 "대화로 풀어야"를 외쳤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못된 행동이 이미 기수(旣遂)에 이르렀음에도 좌파들은 줄구장창 "대화로 풀어야"였다.

더 웃긴 것은 가해학생의 인권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면서 학생인권 옹호관을 옆에 붙여주면서 피해학생과 담임교사에게 맞설 수 있는 제도적 인프라를 깔아주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범죄 피의자를 위한 변호사제도가 이미 헌법에 명시되어 있음에도, 그들은 그것으로도 부족했는 지 학생인권 옹호관제도를 만들어서 학교폭력 처벌 초기단계부터 피해학생이나 담임선생이 잘못한 부분을 물고 늘어져서 상쇄시킬 수 있도록하는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좌파또라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대화로 풀어야"라는 전가의 보도는 흉악범죄에서도 빛을 발한다.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 서울 옥탑방 일가족 살해사건, 지존파사건등에서도 좌파인간들은 "대화로 풀어야"다. 대구 지하철에서 불타죽은 사람과 유가족, 서울 옥탑방 일가족 살해사건, 지존파사건은 한마디로 말해서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가장 흉악한 범죄였다.

좌파또라이중에 하나는 그 사건에서 어린 친구였던 사이에서 한 친구의 땅값이 올라서 제초제를 마셨다는 어느 만화의 내용을 소개한 후, 지존파일당들을 감싸고 돌면서 그 책임을 사회에 돌리는 논리를 폈다. 또 어떤 좌파또라이는 신창원이가 잘 풀렸더라면 심성이 곱고 감수성이 뛰어나 시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좌파인간들은 피해자의 편에 서지 않고 그런 가해자들의 출현을 은근 반기는 자세를 취했다. 거기에 더하여 빈부격차를 해소하지 않으면 지존파는 더 나올 수 있다고 협박 비슷한 글을 끝맺으며, 그런 지존파같은 흉악범죄에 대하여 대한민국 사회가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 흉악범들은 일고의 가치없이 강력처벌하면 되는 것이지,그런 흉악범들의 심정을 이해해서 대화로 풀어야 할 사안이 아닌 것이다.

수녀나 스님이 한 범죄인의 인생을 불쌍히 여겨 좋은 말로 저승길을 잘 인도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흉악범들의 떠들어대는 주장에 대하여 우리 대한민국 사회가 뭔가 큰 교훈을 얻고 그들의 조언(?)에 충실히 따를 것 까지는 없는 것이다. 세상에 배울 스승님이 없어서 지존파같은 흉악범들에게서 배우느냐 이 말이다. 지존파 멤버들이 아무리 떠들어봐야 그런 삶이 비록 측은할 지언 정, 우리가 참작해줘야 할 깊은 감동같은 것은 없다. 그런 흉악범들의 주장에 감동받고 동조하는 놈들이 미친 놈들일 게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흉악범들과 대한민국 사회간에는 "대화로 풀어야 할 일이 없다"는 뜻이다. 그냥 처벌하면 되는 것이다.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못된 행동에 관한 사건`이 최근에 또 발생했다. 이번에는 친아버지와 어린 딸 사이에서 일이 터졌다. 친아버지가 어린 딸을 굶기고 학대해서, 어린 딸이 그것을 피해 몰래 탈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나서 슈퍼에 들어가 과자를 먹다가 주인의 눈에 띄어 아동보호센터로 인도되었다. 좌파 개또라이들의 논리대로라면, `학대를 일삼은 친아버지와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 딸 사이에서 대화로 풀어야 할 사건`일 것이다.

필자가 좌파 개또라이들을 학교폭력대책논쟁, 지존파사건에 대한 논쟁(한겨레신문 김형민PD 칼럼)에서 그런 글장난과 궤변을 엄중하게 꾸짖었는 데, 그들은 공론장에서 심하게 개창피를 당한 그 이후에 발생한 아동학대사건에서는 "대화로 풀어야"라는 전가의 보도를 쓰는 것을 몹시 주저하고 있다.

좌파진영이 필자에게 그렇게 호되게 당한 후에 한 템포 쉬더니만, 이번에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시험사건이 터지자 또다시 전가의 보도인 "대화로 풀어야"라는 논리를 다시 들고 나왔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못된 행동이 이미 벌어진 상태에서 "대화로 풀어야"라고 떠들면 그 인간은 필시 또라이일 것이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못된 행동인 학교폭력이 이미 벌어져 옥상에서 투신하여 반병신이 된 피해학생에게 가해학생과 "대화로 풀어야"를 종용하면 아마 그 피해가족들에게 크게 뺨을 맞거나 호되게 질책당할 것이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못된 행동인 아무 죄도 없는 사람들을 잡아서 인간 도살장에서 죽인 후, 인육을 먹은 `흉악범죄인들과 대한민국 사회가 서로 대화로 풀어야`라고 주장한다면 그건 필시 진정한 개또라이일 것이다.

이번에 터진 아동학대사건에서도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 딸은 친아버지를 처벌해주길 희망했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못된행동이 이미 기수에 이른 그런 상황에서 "어린 딸과 친아버지가 서로 만나 대화로 풀어야"라고 주장하는 놈이 있다면, 그 놈은 정말이지 환타스틱 개또라이일 것이다.

이번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실험도 마찬가지이다. 김정은 괴뢰집단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못된 행동을 저질렀고 이미 기수에 이르렀음에도, 좌파 개또라이들은 "남한과 북한이 만나서 대화로 풀어야"라고 주장한다. 이런 개또라이들은 입만 벌리면 줄구장창 "대화로 풀어야"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못된 행동에는 엄중하게 대하고 절대 보상하지 않는다`는 상호주의가 대한민국의 대북기조이다. 이것을 흔들어볼려고 좌파 또라이들이 준동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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