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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14 2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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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시정목표를 발표하는 최양식 경주시장
역사문화관광 도시 경주가 올해 시정비전을 탄탄한 문화 도시 기반위에 일자리 창출과 교육환경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증가 등을 최우선 핵심 과제로 행정을 올인 한다.

산업단지 조성 등 풍부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망 강소기업 유치와 원스톱 행정서비스 지원, 한수원 본사 이전과 양성자 가속기 1단계 완공 대비 연관 기업체 및 연구기관 유치, 마이스 산업 육성, 문무대왕 해양 프로젝트 추진 등 잘 다듬어진 문화관광 도시의 기반위에 제2의 경제의 꽃을 피운다.

특히 2020년까지 인구 30만을 목표로 정주환경 정비와 우수한 교육환경 구축으로 젊은 층 인구유입과 기업유치 및 일자리 확대를 통한 경제활동 인프라 구축, 결혼하기 좋은 환경을 통한 출산율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과 인구증가를 최우선 역점과제로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해 9월 박 대통령의 월성 방문으로 사업탄력을 받고 있는 신라왕경 발굴복원을 필두로 문화융성과 함께 유망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이 행복한 부자경제도시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2016상반기 이전목표로 하고 있는 한수원 본사 사옥
▶ 한수원 본사이전, 본격적인 원전시대 돌입
올해 3월이면 국내 원전을 총괄하는 한수원의 본사가 완전 이전 된다. 본사 이전으로 연관기업, 관련 기업체 유입과 그에 따른 건설경기 활성 및 1,000여명의 직원들의 경주유입으로 정주인구 증가와 높은 고용 창출 인프라가 구축되는 본격적인 한수원 시대를 맞는다.

또한 지난해 12월 원자력환경공단 사옥 착공, 2017년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완공과 2018년 국제원자력인력양성원 건립, 2019년까지 원자력기술표준원 이전으로 경주는 최첨단 원자력 중심도시로 새로 탄생한다. 한수원 본사이전과 방폐장 준공으로 경주시 전체 지방세 수입의 13%에 해당하는 4백억 원 내외의 세수가 매년 유입으로 경주시의 살림살이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경주시는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2018년까지 한수원 연관기업 및 연구소 30여개를 유치하여 한수원 본사 이전에 따른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2017년까지 115억원 들여 양성자가속기 관리동 및 지역협력동 건립이 완료되면 전액 국비지원 사업인 2단계(1GeV) 가속기 사업 시행으로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이 예상된다.

경주의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인 원전의 차세대 블루오션인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이하 원해연) 유치에 시민들이 올인 하고 있다. 경주를 비롯한 동해안에 운영 중인 원전은 12기로 국내 상업운전 24기의 50%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원전설계(KOPEC), 건설․운영(한수원), 정비(한전 KPS), 방폐물 처리․처분(KORAD) 등 전 사이클이 경주에 있다. 특히 원자력인력양성원, 원자력기술표준원 경주이전과 동국대, 포스텍,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등 우수 연구 인프라와 해체관련 기술정보 확보 및 산업화가 매우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경주유치에 전력을 다 하고 있다.

시는 원해연 유치로 역사문화와 첨단에너지 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관광산업 창출과 지역 연관 사업의 유치육성으로 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급 두뇌인력의 유입으로 우수한 일자리 창출 등 미래 성장 동력 교두보 확보로 경주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삼고자 한다.

▲ 문무대왕 해양산업 조감도
▶ 문무대왕 해양프로젝트 추진 등 신동해안 경주바다시대 개막
시는 동해안 일대를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문무대왕 해양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016년 한수원 본사 이전, 2017년 감포읍 승격 80주년 및 2020년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문무대왕의 국토사랑 정신과 신라인의 해양개척 정신을 재조명 하고 고부가가치 융․복합 크루즈 산업을 선점할 계획으로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다.

국가시행 및 연계사업을 제외한 총 사업비 3,650여억 원으로 2016년~2020년 까지 5년간에 걸쳐 감포~울릉도․독도 항로개설 및 마리나, 크루즈 등 해양기반 조성, 문무대왕 해양문화 콘텐츠 개발, 청소년 해양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경주 동해안을 해양문화 관광 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해 시내권 역사문화관광과 연계한 신해양 실크로드를 개척한다.

특히 경북도와 함께 3억 원으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 예정이며, 상당한 자금이 소요되는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마리나 항만 및 크루즈 전용부두 설치 등은 해수부의 국책사업으로, 부산~울산~경주~울릉 간 연안크루즈 사업 등은 민자유치를 통해 연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성수기 예약자가 2천여 명을 상회하고 연간 3만여 명이 이용하는 오류캠핑장에 8억 원을 들여 캐라반과 비가림 시설 등 보완으로 연간 7억 원의 세수증대 및 해양관광객 5만여 명 이상 확보하여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동해안 36km 해안선을 수려한 절경과 함께 우리 마을 향토자원 베스트 30에 선전된 감포 깍지길, 촛대 바위 등 빼어난 경관과, 천연기념물 536호로 지정된 양남 주상절리군을 기점으로 양남 읍천항과 하서항 1.7km 잇는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호국의 명소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등으로 이어지는 경주 동해안권을 역사, 문화, 힐링의 도시로 개척해 나간다.

▶ 기업하기 좋은 도시, 웃음 꽃 피는 농촌경제
경주는 관광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기도 하다. 1,700여개의 자동차 부품, 철강제조, 양성자 등 첨단업종이 늘리 분포되어 있으며 30여개의 12,000천㎡의 산단․농공단지가 운영 및 조성 중에 있는 기업도시이다.

지난해 경주시는 97개 강소기업과 3,190억원 투자 유치로 2,065명의 고용창출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올해에도 지역공동체 사업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통상가 활성화를 위해 115억 원을 들여 주차장 및 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약 30여억 원으로 노후한 전통시장 개선과 청년창업 활성화 교육 및 경영컨설팅 지원 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도전한다.

또한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까지 자동차 부품, 중공업, 첨단산업 등 우수 중소기업 240여개 유치를 위해 T/F팀을 운영하여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지방세 감면, 인․허가 원스톱 행정서비스 확충은 물론 최고 5억 원까지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조성중인 산업단지 17개소의 조기 준공으로 기업유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 농산물직거래 장터 확대, 체리, 한라봉, 백향과 등 맞춤형 새 소득 우수농산물 생산 등으로 FTA 대비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소재지 정비 등 지역균형발전에 중점을 둔다. 또한 명품 한우 육성을 위해 44여억 원을 들여 안강읍 일대 고품질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하고 한우농가 대상 1등급 정액과 비타민제를 공급하여 2018년까지 1등급 이상 출현율 84% 달성 등 우수 한우 생산 확대로 농가소득을 증대할 계획이다.

특히 KTX 신경주역점, 불국점, 서울잠실 롯데월드몰점에 이어 지난해 12월에 시내 중심권에 농특산품 판매장을 개설하여 지역 70여 곳의 농특산품 업체가 생산한 420여개의 우수제품과 공예품을 전시 판매로 경주도심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 완비로 도심상권이 되살아 나고 있다.

경주시는 2020년까지 정주인구 30만을 목표로 한수원 본사이전, 신라왕궁 복원정비, 대단위 신규아파트 건립, 유망 기업 유치 등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아 우수한 교육기반 구축으로 청소년 인구유입, 기업 인프라 확대, 결혼하기 좋은 환경을 통한 출산율 향상, 정주환경 개선, 경주시민의 자긍심 증대 등 5대 전략 목표를 설정해 올해를 경제성장과 인구증가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대의 호기로 보고 모든 행정을 집중 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희망찬 병신년(丙申年) 한 해를 'Golden City, Beautiful Gyeongju' 건설을 위해 온 행정력을 결집하여 그간 쏟아온 결실을 하나하나 거두어 인구가 늘고 일자리가 있는 풍요로운 최첨단 문화관광도시로 번창하는 활기찬 시정을 펼칠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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