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세계한상대회,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에서 화려하게 개회
- 한민족의 자존심, ‘세계로 뻗어가는 한상-
전 세계40개국 1천여명 한상과 중소기업 200여개 업체 임진원 등 총 3천여명이 경주에 모여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게 될 제14차 세계한상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십수년동안 쌓아온 한상 비즈니스 노하우가 총 집대성 됐다. ‘한민족의 자존심, 세계로 뻗어가는 한상’D을 주제로 역사. 한상. 청년 테마가 적용된 일전별 특화 프로그램 국내 대표 대기업 CEO인 윤부군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의 재능기부 멘토링 참여, 대륙별 산업별 특징에 적합한 비즈니스 해법, 차세대 한상 발국 육성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내실있는 성과를 거들것으로 예상 국내외 경제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참여 한상의 지역 거점이 확대 되었다. 한․러 수교 25주년에 맞춰 러시아 CIS지역 한상의 참여가 돋보였는데 러시아지역 YBLN 신규 참가자만 해도 8인에 달하고 CIS(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한상 참가가 증가했다. 또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지역대표 경제인이 신규 운영위원회멤버로 영입됐으며 역대 한상대회 최초로 아중동 지역 대표 경제인이 운영위원회 멤버로 영입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춘길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과 허덕환 영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등 조선족 한상 증가 또한 주목해야할 변화이다.
특히 세계한상대회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기업전시회는 기업경쟁력과 비즈니스 안정성이 검증된 우수 중소기업 200여곳을 엄선해 한상특별관, 중소기업특별관, 글로벌식품관, 수출우수기업관, IT기업관 등 총 260여개의 부스가 운영되어 한상 글로벌 마켓플레이스가 될 예정이다.
기업전시회 오프닝에는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송창근 제14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최양식 경주시장,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홍용술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 유근직(주)잇츠스킨 대표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이어 개최된 개회식에는 ‘한상, 역사를 만나다’를 테마로 공감데이로 구성해 경상북도도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상기 입장,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개회사, 송창근 제14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의 대회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의 환영사 및 황교안 총리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지난 2002년 제1차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제13차 부산대회까지 한민족의 자존심 한상이 세계로 뻗어 나갔든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주제영상이 상영되어 대회 참가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한상이 모국 경제발전의 버팀목이었다는 공감대를 형성 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을 품은 도시 경주에 모인 한상들과 함께 천년간 지속될 한상의 조건을 논하는 시간으로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장 이홍 교수의 ‘천년한상의 조건’ 주제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대회 이틀째인 14일에는 ‘한상, 한상을 만나다’ 를 테마로 비즈니스데이로 구성되어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의 ‘한상창조컨퍼런스’ 와 대륙별 유망산업 트랜드로 세분화된 ‘비즈니스네트워킹세미나’를 진행한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은 물론 최신 글로벌 트랜드에 부합하는 내외동포 경제인간의 내실있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어 15일에는 ‘한상, 청춘을 만나다’를 테마로 ‘청춘데이’특별기획 프로그램 ‘한상&청년,
Go Together' 공개오디션이 진행된다. 동 프로그램은 오픈형 세션으로 한상기업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과 국내청년의 취업난 행결에 동참하는 한상기업인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국내경제인 상호간 상생발전 도모를 위한 모국투자 활성화 방안과 프랜차이즈 IR이 펼쳐질 한상비즈니스플랫폼 등이 진행되며 오는 15일 폐회식과 재외동포 이사장 주최 만찬을 끝으로 세계한상대회는 막을 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