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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14 01: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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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1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대변인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저지하기 위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거리투쟁과 문재인 대표의 1인시위에 대하여, "비뚤어진 교과서로 우리 아들딸들이 이 대한민국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로 인식하고 패배주의에 빠진다면 그 책임은 어른들에게 있다고 할 것임에도,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막중한 책임감을 투쟁거리로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제1야당의 대표가 해야 할 일이 산적한 국회 사무실은 비워두고 광화문 광장으로 나가 1인 시위를 벌인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논평하고, "거리투쟁, 단식시위, 전면전 선포 등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상습적으로 들고 나오는 카드인데 그러한 고질병적인 방법으로 국회를 공전시키고, 경제를 살려달라는 국민을 투쟁의 대열로 몰아간다"고 질타하였다. 이어 "국민 분열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어떤 반사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것인지 궁금할 뿐"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라 안팎으로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한국 경제를 살릴 4대 개혁도 그 추진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마당에 입법기관으로서 법안처리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정기국회를 파행시키는 불법행위는 멈추고,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국민 대표의 자리로 돌아올 것"을 촉구하였다.

박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대해서는 "이번 박 대통령의 방미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166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하여 한국 경제외교의 지평을 넓히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또한 방미기간동안 미 항공우주국(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방문과 한미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 참석 등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펼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국방부(펜타곤)을 방문하여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첨단 분야 협력강화를 통해서 한미 간의 경제동맹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양국 간 안보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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