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 국정제 반대 기자회견
- 독립운동 정신의 훼손이 우려되는 교학사 교과서 퇴출

2015년 9월 4일(금) 오전 9 시 국회정론관에서 국회의원 도종환 과 독립운동가 후손 및 관련단체 대표(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등 11개 단체)가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 국정제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열었다.
광복 70주년을 기리는 해에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훼손하는 그 어떤짓도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결의를 정부와 여. 야 모두에게 밝히기로 했다.
2013년에 일제의 식민통치와 친일을 미화하고 왜곡 폄하하는 뉴라이트의 교학사 교과서가 정부의 검정을 통과 했을 때 으리는 이미 반대를 주장했고 교학사 교과서는 친일 역사를 감추는 대신에 친일파를 독립운동가로 둔갑시켰다.
이승만 대통령의 독립 운동에 대해서는 사실을 과장 날조 했으며 독립운동이 해방이후의 남북 분단의 책임이 있다는 식의 서술마저 서슴치 않았다.
다행히 건전한 역사의식. 시민의식을 가진 교사. 학부형. 학생 모두의 선명한 선택에 의해 교학사 교과서는 사실상 교육현장에서 퇴출되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 교육부로부터 교과서의 발행제도를 국정으로 전환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으며 법무부에서는 거물급 친일파 윤치호를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둔갑시킨 청소년 동영상을 배포하였고 국방부는 독립운동 토벌부대로 악명을 떨친 간도특설대간부 출신 백선엽을 명예원수로 추대하려고 한 것도 모자라 그의 이름을 딴 한미동맹상이라는 것을 제정했다.
윤치호와 백선엽은 국가기구인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회가 친일반민족행위를 했다고 결정내린 1.006명에 포함된 인물이다.
정부와 여.야 국회의원에 바라는 기자회견 요청문
하나. 독립운동 정신을 회손할 가능성이 큰 한국사 교과서 국정제 전환의 움직임을 당장 중단하라.
하나. 건국절 제정추진. 친일파의 역사적 복권 등 독립운동의 전통을 간조한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일체의 책동을 당장중단하라.
하나. 독립운동사를 왜곡 폄하하려는 일체의 움직임을 중지하고 초. 중. 고등학교에서 제대로 된 독립운동사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제반 여권을 강화하라.
월드뉴스 기자 정 기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