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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02 08: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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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권고하는 한편, 올해말까지 총 1만 2천여명을 채용하기로 한 행정인턴도 3월말까지는 70% 이상 채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9일 2009년도 제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보고된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에 따른 공공기관 인력운용방향’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에 따른 인력 감축은 자연감소, 희망퇴직 등을 활용, 3~4년동안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각 기관별로 연차별 인력감축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감소되는 인력의 일정비율은 ‘신규 채용’을 병행하기로 하고, 올해 신규채용은 조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기관 대졸 초임을 낮춰, 민간기업 대졸 초임 인하를 유도함으로써 민간부문의 일자리 나누기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공공기관의 경영효율화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정원 확대는 곤란하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아울러 경영효율화 추진 및 대졸 초임 인하에 따라 절감된 예산은 청년인턴 채용 및 투자확대에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2875명을 채용하고 올해 중 9300명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한 행정인턴은 각 기관별로 채용분야, 인원, 자격 등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올해 1분기까지 연간계획 인원의 70% 이상을 채용하도록 했다.

채용공고시 공공기관 알리오 채용정보에 반드시 함께 공고하기로 했으며, 연령제한은 만 29세 이하를 원칙으로 했으나 업무난이도 및 채용자격 요건 등을 고려해 기관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정부는 또 행정인턴 평가결과, 우수인턴에 대해선 정식직원 채용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각 기관에 권고하기로 했다. 전형시 가산점 부여, 일부전형 면제, 일정비율 우선채용 등 구체적인 우대방안은 기관별 자율에 맡겼다.
<출처:기획재정부 미디어 기획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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