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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08 21: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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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7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논란이 되어오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축소 은폐에 박후보자가 가담했는지 여부를 집중 질의 했다.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지 72일 만에 열린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여당의원들은 박종철사건에 대한 경찰의 축소 은폐시도에 대하여 오히려 박후보자와 검찰 수사팀이 사실을 밝혀 냈으며 이사건에는 박후보자가 주도적으로 개입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야당 의원들은 경찰의 사건 은폐에 박후보자가 동조했거나 묵인한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거듭 제기하면서 사퇴를 촉구힜다.

박 후보자는 각종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하면서 특히 대법관 퇴임후 변호사 개업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사건수임을 위한 사무실을 열지 않겠다고 하였다.

대법관 인준은 인사청문특위에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뒤 본회의 표결을 거치도록 되어 있어 박후보자의 인준을 둘러싼 여야의 협상은 계속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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