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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24 16: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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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23일 부산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제13차 세계한상대회 제25차 운영위원회에서 경주시가 2015년 제14차 세계한상대회(10월 13일부터 15일, 3일간)를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주시에서는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30일 개최된 제24차 운영위원회에 유치제안을 하였으나, 제13차 까지 광역시도에 개최됨에 따라 기초 중소도시를 선정되기 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경주시에서는 그동안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온 풍부한 경험과 교통·숙박 인프라 및 편리함을 강조 설득하고 특히 최첨단 국제회의시설인 경주 HICO(경주화백컨벤션 센터 영문명칭, Hwabaek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가 올해 말에 준공되는 등 국제회의 개최여건의 모든 면을 갖추고 있는 점을 강력히 부각시켰다.

이로서 23일 개최한 운영위원회에 최종 제안 설명으로 ‘2015년 제14차 세계한상대회’가 참석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경주가 선정 되었다.

한편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한민족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민족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세계 110여 개국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ㆍ외 기업인 3,50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 이다.

대회가 열리게 되면 81억 원 정도의 직접소비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산업활성화 및 행사기간 중 바이어 상담으로 지역 생산품 수출상담 기회 등 250억 원 정도의 경제유발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외 지역 홍보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를 대내․외에 알리는 등 경주의 마이스(MICE) 산업의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주 화백컨벤션센터는 올해 12월 말 준공예정으로 부지면적 43,364㎡에 연면적 31,307㎡로 동시 통역실,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등의 부대시설과 3,421㎡의 면적에 3,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국제회의장과 중소회의실 12실, 실내전시장과 2,400㎡의 야외전시장을 보유한 대규모 국제회의 시설이다.

세계한상대회 개최도시는 제1차·2차·11차는 서울 COEX에서, 제3차·7차는 제주 ICC에서, 제4차는 경기 킨텍스에서, 제5차·6차·10차는 부산 BEXCO에서, 제8차는 인천 SC에서, 제9차는 대구경북 EXCO에서, 제12차는 광주 KDJ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2014년 제13차 세계한상대회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벡스코에서 개최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제14차 세계한상대회 가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에서 개최된 것을 축하하며, 2015년 개최되는 세계물포럼 행사, 2015 경주 실크로드 문화대축전, 국제 애기장대 연구학술대회(ICAR korea 2016), 2015 마이크로타스 학술대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와 연계하여 완벽한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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