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국무총리 산하 경제 인문사회연구회와 지식공유협약 체결
- 기관간 칸막이를 허물고 국가 지식정보의 공유기반 마련 -

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안세영)는 5월 15일(목) 오후 2시 30분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양 기관 간 국가지식정보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기관이 보유한 국가지식정보 및 정책연구성과 물을 상호제공하고 지원하며, 지식정보의 국가적 공유를 위한 협력체 계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가지식정보 허브기관인 국회도서관과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간의 상생협력으로서 기관 간 장벽을 허물고 공공부문에서의 지식공유운동 확산을 위한 모범사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회도서관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구축한 ‘국가정책 연구포털(NKIS)'을 통해 일괄수집된 국책연구기관의 3만건에 달하는 자료를 제공받아 국회전자도서관을 통해서 전국민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국회도서관이 그동안 구축한 공공저작물 원 문정보 및 메타정보를 제공받아 ‘국가정책연구포털(NKIS)'의 고도화 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회도서관 구축정보 및 연계정보 등 1억 2천 만 건의 정보를 통합 검색할 수 있게 되고, 국책연구기관은 다양한 입법 정보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황창화 관장은 “국회도서관은 개인과 단체가 보유한 가치 있는 저작 물을 위임받아 DB로 구축하고, 전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식공유운동을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지식공유 협약은 국책연구기관과 최초로 체결되는 것으로서 공공부문의 지 식공유운동 확산에 많은 도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