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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0 2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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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6일 새벽 2시에 있었던 한국과 그리스 월드컵대비 최종 평가전에서 우리나라가 2대 0으로 그리스를 물리쳤다. 경기내용은 간간히 수비 불안이 엿보이긴 했으나, 그 동안 고질적으로 지적되어 온 공격수 득점력 부재에 대한 염려를 말끔히 씻어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모든 분야가 다 그렇듯이 축구계도 마찬가지인데, `그 선수 자체가 갖고 있는 실력보다`는 `정치적인 치열한 암투`에 의해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의 안현수 사건을 통해 극명하게 드러났듯이, 해당분야에 속한 사람들끼리의 파벌싸움, 여론전, 빙상협회를 둘러싼 권력 암투, 선수들 사이의 불협화음, 후원단체의 잘못된 처사등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정치적인 암투라는 것은 해당 분야의 선수 상호간, 선수와 감독간 또는 협회와 선수 및 감독간에서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지금 한국 축구계에서 벌어지는 정치적인 암투는 특이하게도 위에 열거한 것들보다는 전혀 새로운 형태인 `팬과 팬`,`팬과 신문기자들`사이에서 그 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듯하다.


필자도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지라 한국에서 벌어지는 이러한 정치적인 암투에 당한 적이 있는 데, 오랜 논객활동을 하다가 신문사에 들어갈 목적으로 한겨레신문 손석춘 前논설위원을 수차 찾아 간 적이 있었다. 그 당시 나의 거취에 관해 생각해봤을 때, 아무래도 노무현진영 쪽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006년쯤인가 찾아간 걸로 기억하는 데, 거기서 아주 떠올리고 싶지 않은 안좋은 추억을 갖게 되었다. 그는 필자를 듣보잡취급하면서 쌩무시를 하는 바람에, 왜 내가 여기까지 찾아왔는지에 대한 말 한마디 해보지도 못하고 발길을 돌렸던 적이 있다.


손석춘씨는 공명심이 좀 많은 사람같아 보였다. 그 당시에는 좌파정권이어서인지, 그는 의욕이 강하고 자기자신을 과대평가하면서 자신이 몸담고 있는 언론분야(지식인사회)에서 뜰려고 애쓰는 모습을 여러 번 보였었다. 그는 필자에게 이런 말도 한 적이 있다. 그가 당시에 했던 말은 지금 필자가 기억하지 못하지만 다음과 같은 취지의 말이었다 ``여기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은 여론형성,철학, 정책등에서 쓰여지는 중요한 知的 콘텐츠를 만드는 곳입니다. 일종의 원천기술을 만들어내는 곳이죠`` 하고 말했다. 그말을 들은 필자는 겉으로는 무표정했지만 속으로는 `풉!`하고 웃었다. 어떤 사람이 일에 있어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이 나쁠 것이 없겠지만, 필자는 그의 실력을 익히 아는 터라 그런 자신감이 가당치 않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도 나에 관해 알 것이라고 생각하고 여러 번 찾아 간 것인데, 그는 나를 전혀 듣고 보지도 못한 잡놈 취급하면서 번번히 퇴짜를 놓았다. 퇴짜를 놓은 것 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혹시 어디서 글 같은 거 쓰나 보지요? ``하는 그의 질문에 필자가 어떤 대답도 못하고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니까 빠꼼히 쳐다보면서 묘한 웃음까지 흘렸다. 그는 그 순간을 즐기며 희열을 느끼는 듯 했다.


누구나 자신이 속한 분야나 직업에서 vip가 되길 원한다. vip란 `중요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즉, 회사의 핵심인재가 되거나 정치계에서 실세에 속하거나 학계에서 영향력있는 학자가 되는 것을 말한다. vip는 흔하지 않아서 어느 분야이든지 아무리 애써도 vip가 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vip가 된다는 것은 성공한 사람이라는 뜻과 거의 일치한다.

vip가 되기 위해서는 실력이 남보다 더 월등히 뛰어나야 하는 데, 그렇게 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


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사람이 해당분야에서 vip가 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정치적인 암투`에서 승리를 거두는 방법 밖에는 없다. 또는 실력이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였을 때, 그 우열이 쉽게 가려지지 않을때에도 역시 `정치적인 암투`에 의해 vip가 되려고 시도가 많아지게 된다.


좌파들은 삐뚤어진 경쟁관을 가지고 있다. 좌파들은 해당 분야에서 어떤 사람이 `중요한 사람(vip)`의 위치에 올라가게 되면 그 사람을 두고 남을 짓밟고 올라갔다고 폄하하고 비난을 가한다. 그런 행태는 시기심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그런 사람일수록 자신이 그 중요한 위치에 올라가길 열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남에게 짓밟히지 않으려면 먼저 자신이 상대방을 짓밟고 올가가는 수밖에는 없다는 자기 합리화가 그들의 정신세계에 있는 것 같다. 남이 성공하면 짓밟고 올라갔다고 헐뜯고, 자기가 성공하면 예전에 했던 비판들을 자기 자신에게는 하지 않는다.


좌파들은 자기 스스로를 일컬을 때 `B급`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자기네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A급은 되지 못한다`는 걸 인정하는 셈이다. 한겨레신문출신 정연주씨가 KBS사장으로 있을 때 KBS기자 시험에 냈던 논술 문제중에 하나가 `B`였다. 문제출제자 의 출제의도가 무엇인지 분명하므로 B급에 대한 찬양을 늘어놓으면 합격하기 유리했을 것이다. 한경오의 칼럼이나 기사에는 B급 찬양의 글이 종종 눈에 띈다. 그런 내용을 적어주면 그해 논술문제에 대해 합격하기가 쉬운 것이다.


손석춘씨는 필자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대면했을 때 필자를 듣보잡취급하고, 기싸움에서 의도적으로 무시를 하는 태도를 취하고, 추천서를 써주지 않으면서 퇴짜를 놓거나, 자신들이 발행한 책을 주면서 이와 같은 내용의 글을 써오면 심사해서 채용해주겠다는 식으로 나온 것은 삐뚤어진 경쟁의식때문인 것 같다.


자기 자신이 VIP가 되고 싶으면 필자가 제도권 안으로 들여보내준 후에 실력으로 겨루어서 필자를 능가하면 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그런데 그는 그런 선택을 취하지 않고 제도권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경쟁자를 제거했다는 안도감을 갖게 된 듯하다. 좌파사람들은 같은 학교, 같은 회사, 같은 나라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공정하고 정의로운 방식의 경쟁에서 찾지 않는다.


좌파사람들은 자신의 실력이 B급이므로 A급과의 정정당당한 경쟁으로는 이길 수 없게 되니까, 결국 자신이 VIP가 되는 방법은 정치적인 암투로 승리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손석춘씨와 필자와의 관계에서는 그러했다. 그래서 좌파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써준 것이 관포지교를 다룬 칼럼이었다. 도량이 넓어 스스로 재상의 자리를 자신보다 실력이 뛰어난 관중에게 양보한 포숙아의 인품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써준 칼럼이 이순신장군을 다룬 칼럼이었다. 그 칼럼에서 손석춘씨에게 일갈하였는데, 좌파진영을 망하게 한 사람은 `님이 주장하는 노무현이 아니라 손석춘 바로 당신이라고` 말이다. 실력도 안되면서 중요한 존재(VIP)가 되길 바라는 욕심때문에 자신도 망하고 남도 망하고 회사도 망하고 대한민국도 망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이다.


누구나 회사에 취직하면 정치적인 암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런데 주위의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포섭하는 능력이 약한 사람은 왕따가 되기 싶다. 그 사람이 시기질투심을 유발시키는 인자가 있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社內정치적 암투에서는 먼저 자리잡아 주위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어 놓은 기득권자가 매우 유리하다. 이것을 텃세라고 하는 데, 많은 신입사원들이 그런 텃세에 눈물을 흘린다. 대인관계에 서툴거나 사람을 많이 만나지 않는 타입은 그런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크다. 사교성을 자랑하고 인맥을 잘 만드는 것이 사회에서 성공하는 비결이라고 하지만, 그런 기술이 뛰어난 사람들 중에는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인간들도 꽤 많다. 그들의 특징이 끼리끼리 잘 뭉치고 서로 정보교환을 하면서 정치적인 암투에 자신의 시간중에 90%이상을 그런 일하는 데에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위와같이 정치적인 암투는 그 분야 또는 회사에서 `터를 굳힌 개인과 또 다른 개인`의 싸움이 일반적이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도 이런 정치적인 암투를 다루었다. 그 영화에서 살리에리는 모짜르트를 죽이는 데 성공했지만, 자기 자신에게도 심한 죄책감을 안겼다. 영화 첫 장면이 요양병원에서 살리에리가 죄책감에 자살을 시도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정치적인 암투는 스포츠계에서도 `선수 대 선수`간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때로는 `감독 대 선수` , `협회와 감독 또는 선수`와의 사이에서도 일어난다. `감독 대 선수` 간의 정치적인 암투는 94년 월드컵에서의 자갈로 감독과 호마리우의 경우가 그러했는데, 결국 호마리우는 월드컵 대표팀에서 탈락하고 자갈로는 월드컵 우승을 놓치고 즉각 경질되었다.


지금 우리 축구계는 `선수 대 선수` , `감독 대 선수`의 정치적인 암투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홍명보號는 선수들 간의 우애가 두텁고 감독도 선수들의 人和를 잘 이끌고 있다. 선수들 간의 질투나 시기심에 의한 모략이나 술수 같은 것은 없다고 판단된다. 특정 선수를 겨냥한 언론플레이를 한다든가 또는 안 좋은 뒷소문을 퍼뜨리는 선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감독선임논란이 있었을 때, 외국감독이 아닌 한국감독이 맡게되면 빙상연맹에서 보이듯 협회내의 파벌문제가 있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일각의 주장이 있었다. 그에 대하여 그 당시 홍명보 신임대표감독은 ``나는 애송이가 아니다. 국가대표감독으로서 全權을 행사하겠다. 그 누구에 의해서 흔들리지 않겠다``고 선언함으로써 그와 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과거에는 ` 협회의 축구원로계와 기술위원회 vs 히딩크감독` 간의 정치적 암투는 각종 매스컴에 의해 사실로 밝혀진 바 있다. 2002년 월드컵 당시에, 국가대표 선정 및 출전확정에 있어서 보이지 않는 입김이 작용하여 협회와 감독간의 불화가 상당했었다.다행히 지금의 홍명보號에서는 협회와 감독 간의 정치적 암투나 불화는 없어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公言한 바대로 그 어떤 외부압력은 일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 벌어지는 정치적 암투는 특이하게도 `축구 팬과 축구 팬` , 그리고 `축구 팬과 스포츠신문기자`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다.`박까`라고 불리우는 소수의 안티 박주영 네티즌들은 인터넷상에서 축구여론에 대한 댓글쓰기에 적극성을 보이면서 여론을 자기들이 원하는 쪽으로 끌고 가려고 혈안이 되어있다. 수많은 선수들 중에서 그들의 집중타겟은 박주영 한 사람 뿐이다. 많은 축구선수들이 인터넷 상에서 때때로 까이기도 하지만, 박주영 선수처럼 조직화, 세력화된 안티 네티즌에 의해 집요하게 타겟이되어 비난을 받는 선수는 없다.


`박까`들의 불만은 이미 오래전 부터 있어왔는데, 박까 네티즌들의 집단적 안티형성의 최초의 원인은 스포츠전문기자들의 박주영 선수에 대한 평가때문 이었다. 당시 대부분의 스포츠신문에서는 박주영은 축구천재라고 표현했는 데, 그것에 대한 불만이 시초가 되었고 그런 불만을 품은 네티즌들이 `박까세력`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축구전문가 집단과 신문기자들이 그를 축구 천재라고 평가한 것이 그들의 분노의 원인이었다. 박주영이 비록 메시나 호나우도같은 급은 되지 못하겠지만, 분명 특출난 재능을 가진 선수임에는 분명한데도 박까들은 박주영에게 축구천재라는 칭호를 붙여 준 축구전문가와 기자집단에 대하여 강렬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축구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깊지 않은 일반인들도 박주영선수가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라는 것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다수의 축구 팬들은 박까들의 비이성적이고 막무가내식의 행태들에 대하여 동조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소수의 집단화된 안티세력이 인터넷 여론을 주도하면서 마치 그들의 주장이 사실인 양 또는 다수의 사람들을 대변하는 양 받아들여지는 형국이다. 물론 특정선수의 평가에 있어서 의견이 분분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박까들 중에서 과반수 이상은 선수평가에 대한 주관적 견해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그저 한 명의 선수에 대한 악의적 배설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까들은 이번 그리스戰에서 박주영의 몰락을 기대했었다. 그들은 이번 경기에서 박주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즉각 들고 일어나서 인터넷에다가 박주영을 향한 온갖 악담과 대표선수탈락을 강력히 주장하려고 벼르고 있었다. 그런데 결과는 박까들이 기대했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오히려 박주영선수는 매우 만족할만한 경기모습을 보여주었다. 박까들은 자신들의 입장이 궁색해지고, 여태까지 했던 안티 행위들은 근거없는 것이 되었다. 그 결과 국민들과 다수의 축구 팬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박까들은 신문과 방송기자들을 향하여 악의에 찬 불만을 터뜨렸다. 그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두 가지이다. 첫째는 손흥민선수가 훨씬 잘했음에도 박주영 선수에게만 찬사가 집중되었다고 하면서 불만을 표했고, 둘째는 박주영 선수가 겨우 한 골 넣은 것 가지고 대서특필하고 유난을 떨며 과대평가를 해주느냐는 불만이었다.


박까들의 첫번 째 주장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이 반박할 수 있다. 손흥민이나 박주영이나 우열을 가릴 필요 없이 둘 다 훌륭한 경기를 펼쳐 주었다는 것이다. 두 사람 모두 최고의 합격점을 받은 것이다. 박주영 기사가 더 많았던 것은 박주영을 둘러 싼 논란이 많았기 때문에 뉴스메이커로서의 요소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고, 뉴스가치가 더 컸기 때문이다. 박주영 기사가 많은 것이 손흥민이 상대적으로 경기력이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그에관한 박까들의 불만은 그냥 헐뜯기 위한 생트집에 불과한 것이다.


박까들의 두번째 주장에 대하여는 현역시절 한국국가대표의 대표적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그에 관해 명하게 반박을 해주었다. 최감독은 이를 박주영효과라고 명명하면서 다음과 같은 취지의 말을 했다. ``우려와 달리 박주영이 들어오면서 대표팀은 활기가 돌고 밝아졌다. 조직력과 패스는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월드컵이라는 큰 경기에서 몇 번 오지 않는 결정적 기회를 살릴 수 있는 선수는 박주영 말고는 없다. 박주영이 합류한 대표팀 공격진은 역대 최강이라 할 만하다.``고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다.


사실 박까들은 축구를 축구로 보고 안티 짓을 하는 인간들이 아니다. 그들은 박주영선수의 축구外的인 요소들을 구실로 삼는다.


축구외적인 것들은 골 세레모니, 병역논란, 아스날로 넘어갈즈음에 벌어진 다른 구단과의 계약파기 등이다.사실 그런 구실도 특정인을 향한 극도의 시기심과 가학적 욕구충족을 위한 명분에 불과하다.


박까들의 행태들을 요약하면 이러하다. 축구전문가 집단과 언론종사자들 보다 별 볼일 없는 자신들이 더 축구를 보는 안목의 우월하다는 것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好勝心, 탁월한 선수를 집단적 의사표시(악성댓글)로 탈락시킴으로써 맛볼 수 있는 가학적 쾌감 충족, 신분노출상태에서는 할 수 없는 것들을 익명으로 마음껏 할 수 있다는 무책임성과 비겁함이 그것이다.


박주영 안티현상에서 드러난 인터넷 公論풍토는 상당히 문제가 많다. 그러한 행태들은 시정되지 않는 한, 이 사회에 큰 폐해를 끼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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