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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3 05: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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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수, 현지시간) 오전 강창희 국회의장은 우리나라 남극 대륙 과학기지인 장보고 기지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남극 한 복판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또 하나의 연구기지를 세웠다"며 "이제 우리는 당당하게 명실상부한 남극 연구의 중심국가로 자리잡게 됐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이어 “장보고 과학기지는 우리 국민에게 거대한 과학의 영토이자, 정신의 영토로, 이곳에서 우리는 과학과 번영, 그리고 평화를 연구해 앞으로 인류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회는 연구원 여러분들이 연구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보고 과학기지는 남극 세종기지에 이어 남국 대륙 로스해 연안 테라노바만 인근에 세운 2번째 과학기지로 총 면적은 4458㎡이며 생활동, 연구동, 발전동 등 16개동으로 구성, 최대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강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장보고 기지의 준공을 기념해 30년 뒤인 2044년에 개봉할 장보고기지 월동대원을 위한 응원메시지 등이 담긴 타임캡슐을 장보고 기지 영내에 매설했다.
 
국회의장이 남극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강 의장은 13일에는 미국 맥머도 기지와 뉴질랜드 스콧 기지 등 남극 내 외국 기지들도 함께 시찰할 예정이다.
 
이날 남극 장보고 기지 준공식에는 강 의장 외에 장윤석‧윤명희‧경대수‧김종훈‧이상일 의원(새누리당), 유인태‧김춘진‧배기운‧임내현 의원(민주당), 문해남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김예동 극지연구소장, 미국‧뉴질랜드‧이탈리아 과학기지 대표 등 300여명 등이 함께 했다.

월드뉴스 기자 정 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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