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10-09 10:31:34
기사수정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정진석)는 올해부터 공휴일로 재지정된 한글날을 맞이하여 강창희 국회의장의 결정에 따라 10월 8일 제320회 국회 제6차 본회의부터 국회 본회의장의「議長」명패를 종래의 한자명패에서 한글명패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 이병석 국회의장직무대리(부의장)는 “제헌국회 이래 65년간 사용하던 한자 의장명패를 한글명패로 교체함으로써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우리 국회가 2003년부터 의석명패를 한글로 표기하기 시작하고, 의원 선서문도 2012년부터 한글로 바뀌는 등 한글표기에 앞장서 왔다”며, “국회를 방문한 많은 우리 국민들께서 의장 명패를 아름다운 한글로 표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셔서 이번에 한글 명패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이번 한글명패 교체의 배경을 설명하였다.
이번에 바뀐 한글 의장명패는 서예가의 붓글씨 휘호를 바탕으로 하여 단아한 글씨체로 제작되었으며, 본회의장의 품격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orldnews.or.kr/news/view.php?idx=1508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