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책나눔 축제’열어
- 좋은 책, 착한 가격 그리고 나눔의 기쁨 -

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은「국회도서관 책나눔 축제」를 9월 6일(금)~7일(토)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국회도서관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책나눔 축제는 국회도서관이 책을 매개로 한 나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책장 속 읽지 않는 책들을 기증받아 장서가 부족한 지역 도서관 등에 보내 활용되게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책장에서 잠자던 많은 책들이 다시 빛을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기간 동안 위즈덤하우스, 문예춘추, 창비 등 유명출판사의 베스트셀러와 신간도서 등을 정가에서 20%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장터가 열려, 책 기부와 함께 평소 소장하고 싶었던 책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책을 기부하는 사람에게는 행사에 참여한 출판사의 책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10% 추가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책 기부방법은 현장기부이외에 우편기부 및 출장수집도 가능하다.(문의: 자료수집과 788-4117)
이와 더불어 재활용의 의미를 더하고자 환경디자이너 윤호섭 교수의 ‘입던 티셔츠에 그림그리기’와 디지털 시대에 손으로 쓰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필사의 즐거움’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황창화 국회도서관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국회도서관 책나눔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런 축제를 통해 도서 나눔 문화가 일상화되어,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전 국민 누구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