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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13 23: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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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2~14일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제2차 연안개도국 역량제고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전세계 35개 연안국으로부터 약 60명이 발표자 또는 토론자로 참석하여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방안중의 하나인 정확한 어업자료 수집에 대하여 활발한 논의를 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바다속의 자원 상태가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면 효과적인 어업관리가 불가능한다는 사실을 국제사회가 공동 인식하고 특히 대부분의 어업자원을 보유한 연안개도국의 자료수집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우리나라가 어업자료 개선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주관하게 되었다.

개도국 역량제고 워크숍에 대한 국제적 관심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는 바, 2011년 워크숍에는 참석자가 20개국 36명에 불과하였으나 이번에는 35개국 60명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참치어업과 관련된 어업자료의 수집, 분석, 자원평가 개선방안으로, 전세계 5대 참치기구 수석 과학관들이 모두 참석하여 분야별 발표를 하였는데 연안 개도국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이 국별 어업자료관련 현황, 경험, 개선방안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준 한국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명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장관은 환영사와 만찬사를 통해, 이번 워크숍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이용을 위해 의미가 큼을 강조하고, 같은 뜻을 가지고 참석해 준 연안국들을 진심으로 환영하였다.

한편, 원양업계들은 원양어장의 장기적, 안정적 확보를 위하여 대양별, 국별로 각 연안국 참석자들과 활발하게 접촉, 환담하는 등 이번 워크숍을 민간외교의 좋은 기회로 활용하기도 하였다.<최원섭기자/월드뉴스 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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