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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20 18: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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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APEC교육장관회의가 5월21일 경주에서 개최한다.

APEC 21개 회원국 교육장관들이 미래의 도전과 교육의 대응이란 주제로 3일간 열리는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교육 분야 최대규모의 장관급 회의이다. 첫날 고위급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데 세계화, 혁신, 협력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21개 회원국 모두가 참석하는 이번회의는 교육장관 및 대표단, 국내․외 교육 관련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어느 회의때 보다 큰 규모의 회의로 개도국으로서의 경험과 선진국으로 진입 단계인 우리나라가 회원국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의는 종이 없는 회의를 준비하고 있는데 회원국 대표들이 회의자료로 사용할 방대한 내용을 위해 우리나라의 첨단 정보화기기를 당일 각 회원국에 제공하고, 국민들과 소통하는 APEC교육장관회의가 될 수 있도록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등 한국의 IT기술을 보여 줌과 동시에 첨단기기를 활용한 스마트회의가 될 전망이다.

본회의 이외에도 한국의 ICT를 활용한 미래교육정책홍보 및 스마트교육 정책 수출의 계기를 조성하는 미래교실테마관, 회원국의 교육시스템과 교육정책․우수사례를 엿보는 APEC회원국 교육홍보관, 교육개혁 성과홍보 및 학교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학교 박람회, 우수학교 현장방문 등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경주시에서는 신라국학 1330주년 기념행사가 함께 열려 국가적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PEC 21개 회원국의 교육의 역할과 인재양성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경주시에서는 완벽한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최원섭기자/총괄본부장>

시내 주요 곳곳에 옥외 홍보물을 설치하여 국제회의 개최를 알렸고, 주요 동선에는 가로변 배너기를 게양하는 등 회의준비과정을 모두 마쳤으며, 회의장주변에는 천년고도의 경주를 적극 알릴 수 있도록 신라유물 전시로 회원국의 관심을 유도하고, 왕과 왕비복체험, 대형연 띄우기, 청사초롱단 손님맞이 등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열리며, 회의기간동안 대표단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의료진, 소방서, 경찰보안 요원 등 완벽한 지원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경주시는 “이번 교육장관회의의 의장국인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회원국에게 알리고 국가적 위상과 경주브랜드를 상승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므로 회의 마치는 날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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