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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20 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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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설 날 구담(龜潭) 정 기 보


조상을 숭배하고 부모님께 세배하는 날
공부 잘하고 착한사람 되라
어른 말씀 세기며
먼 길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부디 몸 건강하고 잘 살아다오
부모님의 소원 되 세기며
고향 찾아 기쁨을 담는
인생은 희망과 출세의 길을 열었습니다.

설 날.
재기차고 팽이치고 구슬 굴리며 즐기는
아이들의 카랑카랑한 소리 힘차다.
연 날리며 널뛰며
풍요한 먹새에 즐거운 희망을 다짐했다.

설 날.
만남에 반갑고
떠나는 길에 안녕과 행운을 빌며
민족 대 이동의 잔치들
잘 살아보세 ! 힘차게 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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